국가교육위원회가 수능 이원화 및 고교 평준화 폐지 등을 검토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 중등교사노조가 양극화 경쟁교육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중등교사노조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수능 이원화’와 ‘서·논술형 평가 도입 방안’ 논의는 고교 내신 절대평가제와 연계해 체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국민과 현장 교사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학 서열화 완화와 수능 자격고사화를 전제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한 줄 세우기 정책의 연장선이 되면서 사교육 시장만
국가교육위원회가 수능 이원화 및 서논술평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확정한 것은 아니다고 19일 밝혔다.국교위는 이날 밤 설명자료를 내고 SBS가 보도한 수능 시험을 두 차례 나눠 치르는 방안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국교위는 언어와 수리 능력을 평가하는 수능Ⅰ과 선택과목을 평가하는 수능Ⅱ로, 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쪼개고, 둘 다 9등급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특히 검토안에는 수능Ⅱ의 경우, 기존 5지 선다형 문제에 더해서 서술형과 논술형 문항을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능을 합쳐 보육과 교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시범사업이 시작된다고 한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의 첫 단추인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에 남원·마야·YMCA 유치원과 공립제주보듬이나눔이·지혜·해오름 어린이집 등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6곳이 선정됐다. 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정책이다.현재 이원화 된 유아교육과 보육 관리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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