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현재 진행 중인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방안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심권 고도 제한에 대해 재조정을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이 단체는 "오영훈 도정이 ‘압축도시’를 운운하며 고도완화에 시동을 걸었다"며 "도시계획은 백년대계인데 도정 말기에 갑자기 도시계획을 건드리는 도정의 행보를 수상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에 대해 두 가지 이유로 추정해볼 수 있는데, 하나는, 건설업이 어렵다는 볼멘소리에 어떻게든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7일 성명을 통해 "오영훈 도정이 ‘압축도시’를 운운하며 고도완화에 시동을 걸었다"고 지적했다.성명은 "도시계획은 백년대계인데 도정 말기에 갑자기 도시계획을 건드리는 오영훈 도정의 행보를 수상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며 "두 가지 이유로 추정해볼 수 있다. 하나는, 건설업이 어렵다는 볼멘소리에 어떻게든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기획된 것이고 둘째는, 만년 지자체 평가 하위권인 오영훈 도정이 내년 지방선거에 인기를 얻으려는 선심성 공약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이어 "고도완화가 건설업을 살릴 수 있느냐라는
제주도내 주요 지점들에 대한 고도완화 방안이 오는 6월 즈음 공개될 전망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열린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방안 수립 용역' 결과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오는 6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2040도시기본계획상 주거.상업지역으로 지정된 59.9㎢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고도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발주됐다.제주지역의 경우 지난 1996년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따라 고도지구로 지정됐는데, 고도제한에 따라 건축물의 최고높이가 주거지역은 45m, 상업지역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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