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새싹을 키우던 나무들이 계속되는 눈 날씨에 한껏 움츠러들고 있다. 여태껏 제주지역은 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고 큰 추위가 없었다. 하지만 삼한사온이라는 말은 온데간데없고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며 겨울철 조경수 관리를 생각해 보게 됐다. 타 지역에서는 늦가을이 되면 나무들이 동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재로 줄기를 싸주고 바닥에는 멀칭을 하는 등 이미 겨울 준비를 마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식물의 월동 준비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완료해야 하며, 지역마다 기간에 차이가 있지만 11월에서 다음해 1월 말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농업기술원 교육관 대강당에서 입학생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도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실습 위주의 장기 교육과정이다.올해는 2년 과정인 제9기 농업마이스터과정과 1년 과정인 제3기 청년농CEO과정으로 총 8품목 12학과로 운영한다.농업마이스터과정은 한우, 양봉, 딸기, 블루베리, 양돈, 조미채소, 사과, 조경수
고창군이 “소나무재선충병 대처가 늦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 산림청 지침은 물론, 타지역 사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적정하게 진행중이다고 밝혔다.고창군은 지난해 10월4일 흥덕면 신송리에서 최초 소나무재선충병 발생보고 이후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대책’을 추진해 왔다.최우선으로, 재선충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졌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지정, 발생지역 마을이장회의 소집과 조경수 농가 대상 방제계획 설명, 반출금지구역내 소나무 이동단속 등이 숨 가쁘게
함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공설장사시설 특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온라인 추모관 이용과 분산 추모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군은 설 연휴 동안 추모객 증가가 예상되는 공설추모공원, 함안하늘공원 자연장지, 공설봉안당 등 주요 장사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사전 점검과 조경수 전지작업, 표지석 청소, 벌초 등 환경 정비를 마쳤다.또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안내를 강화하고 추모객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연휴 전후 추모 방문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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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장 떼고 한판 붙자"…주민 협박 혐의 미추홀구 구의원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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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의원이 주민을 협박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모욕과 협박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미추홀구의회 A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 의원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의회 청사에서 주민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구의회 청사에서 B씨로부터 "밥은 먹고 다니느냐"라는 말을 듣자 "계급장 떼고 한판 붙자"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A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B씨와 과거에도 말다툼으로 고발을 당한 적이 있다"며 "나이가 어린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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