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조기예보를 위한 수위관측소가 국가하천에 집중돼 있는 반면, 지방하천에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국가하천 73곳 중 수위관측소는 310개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지방하천 3,767곳 중 수위관측소는 363개로, 지방하천에 수위관측소 설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위관측소는 강수량 관측소와 함께 전국 주요 하천에 설치, 홍수를 조기에 예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하천의 길이를 기준으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