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아내 말을 듣고 3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몽골 국적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수원의 한 길거리에서 지인 B씨
“너는 어느 쪽이고?”, 살면서 많이 들은 말이고, 요즘 들어 부쩍 많이 듣는 말이다. 언젠가 옳은 것을 보고 옳다고 했다. 지인 A가 화난 표정으로 말했다. “나는 네가 이쪽인 줄 알았는데 저쪽이네” 지인 B가 내게 반갑게 말했다. “나는 네가 저쪽인 줄 알았는데 이쪽이네” 얼마 후 나는 그른 것을 보고 그르다고 했다. 지인 A가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네가 저쪽인 줄 알았는데 이쪽이네”. 지인 B가 실망한 표정으로 말했다. “나는 네가 이쪽인 줄 알았는데 저쪽이네”나는 옳은 것을 옳다고 했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했다. 그런데
지인을 속여 건축공사 현장에 사업장폐기물을 몰래 매립한 불법 성토업체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유성현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지인 B씨의 건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지인을 불러 대신 운전을 한 것처럼 해달라고 부탁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신 부장판사는 함께 기소된 지인 B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14일 오전 7시7분쯤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고 광주광역시의 한 도로를 주행하다가 신호 대기하고 있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그는 무면허 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지인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와서 네가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지인이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뒤 차량 트렁크에 감금한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2명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 등은 2018년 1월22일 오전 5시쯤 지인 B씨를 청주의 한 길거리로 불러내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해 야구방망이로 마구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B씨가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판사는 “피고인들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으나 사
울산 남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색 부조 봉투가 비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구 A장례식장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부조 봉투를 비치해 문상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부조 봉투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등의 문구가 앞면에 적혀 있고, 봉투 뒷면은 비어있는 편지봉투 형태다. 빈 뒷면에 조문객이 직접 소속과 이름을 적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A 장례식장이 추가로 구비해 두고 있는 봉투는 뒷면에 ‘상주 000의 지인 000’이라는 문구가 프린팅돼 있다. 이 봉투는 A장례식장이 자체 아이디어를 통해 직
강도살인죄로 징역 15년을 복역한 뒤 출소 후 다시 살인을 저지른 40대가 항소심에서 2년을 감형받았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살인 혐의
음주운전 차량을 골라 고의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협박해 금품 갈취하고 지인을 상대로 성관계를 유도한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일 경상북도경찰청...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0년 5월 4일 오후 9시 25분께 친구 등 지인 4명과 동구 효목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뒤 귀가하던 지인을 강제로 차에 태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감금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6시50분쯤 인천 계양구 동양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뚜레쥬르, 압구정에 신규 콘셉트 적용 매장 2호점 오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신규 콘셉트 매장을 압구정에 오픈한다. 이번 '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희용 의원,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
영농 활동 빠른 복귀위해 선제적 지원 필요 정희용 의원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즉시 사용 가능한 농기계를 임대·지원방안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지난 7일 같은 당 김형동 의원과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 대책 간담회’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이머스 ‘Starry Night’ 발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자유로운 영혼들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중국 상하이에서 안후이성 정부와 교류 간담회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9일 오전 중국 상하이시 창닝구 소재 안후이성 상하이 대표처 사무소에서 안후이성 정부 관계자들과 한중 교류 간담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4회차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 개최
국회 정무위 간사 강준현 국회의원은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 총 6회차 중 4회차로 ‘디지털자산 사업자 업무 구분 및 규율체계 마련’을 주제로 열린다.민주당 정무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을 맡았다.기조발제에서는 채상미 교수가 디지털자산 산업의 발전과 다각화를 위한 진입규제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한서희 변호사는 산업 진흥 관점에서 본 가상자산사업자 유형 분류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어민과 시민을 위한 주문진항 어민 수산시장 정비
강릉시가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업 환경 조성과 시민·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 조성을 위해 주문진항 어민 수산시장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정비사업은 주문진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66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중으로 완공 예정이다.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어민 수산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고, 어업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상업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방침이다.주문진항 어민 수산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시, 전세보증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최대 40만원까지 확대
성남시가 전세보증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최대 40만 원까지 확대한다.성남시는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지원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2025년 3월 31일 이후 보증에 가입한 경우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3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경우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문화관광해설사, 친절·배려로 관광객 호평
“문화관광해설사의 미소를 기억하시나요?” 문화관광해설사는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웃고 울게 만들고 몸에 밴 친절과 깊이 있는 역사 지식으로 관광객을 감동시키는 봉사자를 일컫는 공식 명칭이다.강릉시는 현재 22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연중 상시 해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들은 7개 주요 해설지에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7,423건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방통위 '2인 체제' 논란 계속...대선 정국 속 개편 논의 활발
6·3 대통령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개편 논의가 방송통신계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현재 방통위 의결 체제 개편을 비롯한 거버넌스 변화 논의가 활발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08년 여야 합의제 기구로 출범한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 방송과 통신 분야 관리 기구 역할을 해왔다. 강산이 변하는 10년을 훌쩍 넘게 합의제 기구로 방송통신분야를 관장했다.그러나 방통위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윤석열 정권 때도 마찬가지였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2인을 지명하고 국회에서 여야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