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2일 한동훈 대표의 요구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제명·출당 등 징계 절차를 개시하면서 계파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에 대해 징계 절차 개시 등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실체 및 절차에 관해 신중하게 진행하기로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의 책임을 물어 6개월 동안 신규 PF 대출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또, 과태료 3억 8000만 원도 부과했다.금융위는 27일 오후 개최한 회의에서 이 같은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회의 결과를 경남은행에
진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규섭 시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15일’ 징계를 결정했다.시의회 윤리특별위는 9일 이규섭 시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 건을 비공개로 심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앞서 지난해 11월 22일 창원지
탄핵소추 등 헌법 질서 수호와 관련된 중대한 안건의 표결에 고의로 불참하는 경우 국회의원을 제명하도록 하는 이른바 '내란의힘 징계·해임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13일 ▶국회의원의 고의적인 본회의 표결 불참에 대해 징계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직무유기 등으로 국민의 신임을 저버린 국회의원을 국민이 직접 소환할 수 있는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 지난 7일 국회가 추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고
우충무 무소속 영주시의원에게 수의계약을 준 시 공무원 75명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영주시는 우 시의원의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 수의계약 공사를 몰아 준 공무원들을 징계 조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시는 행정 5급 2명에 대해선 경북도에 징계를 요구했다. 또 4급 1명, 행정5급 2명, 시설6급 1명, 행정6급 1명, 농업6급 1명, 행정7급 1명, 행정8급 3명, 시설9급 1명에게는 훈계 조치하는 한편 행정 6급 등 62명에게는 주의 조치했다.시는 “지방의원은 가족이 대표이거나 단독으로 또는 합산해 발행주식 및
행안부 감사원이 울릉군이 추진한 북면 현포전망대 정비사업이 “설계부터 시공, 감리, 감독, 인허가 절차”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총체적 부실로 판단하고 관련 공무원 6명에 대해선 2명은 중징계, 4명은 경징계 이상 징계 처분을 요구한 것이 알려졌다.23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7억원을 들여 북면 현포전망대에 위치한 기존 전망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3층 전망대와 전망데크, 부대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한 현포전망대 정비사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울릉군은 지난해 12월 준공하고 1년이 지
불법 수의계약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된 데 이어 구의회에서도 제명될 처지에 놓였다.감사원 등 수사 기관에서 파악한 계약 외에도 추가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18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19일 제30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투표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징계 수위는 공개회의에서 경고나 사과, 30일 이내 출석 정지, 제명 등 4가지다.하지만 앞서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배 의장의 제명 권고안이
불법 수의계약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된 데 이어 결국 구의회에서도 구성원 자격을 잃고, 명부에서 이름을 지웠다.중구의회는 19일 ‘제30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비공개 투표를 통해 ‘제명’으로 가결했다.배 의장에 대한 징계안 의결 결과 제명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비례대표인 그는 징계 수위가 제명으로 확정되면서 이날부로 의원 직을 상실했다.앞서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최근 배 의장에 대한 징계
한동훈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출당’ 윤리위 징계 절차를 개시, 심의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제명 및 출당을 놓고 여권 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밤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회의를 연 뒤 공지를 통해 “대통령에 대하여 징계 절차 개시 등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실체 및 절차에 관해 신중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초 당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회의는 보안 유지 등을 이유로 개최 직전 장소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한동훈 대표의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심에서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은 이규섭 진주시의원에 대한 진주시의회 차원의 징계가 결정됐다.진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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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6.4원 오른 1451.9원으로 집계됐다.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상승한 1453.0원으로 출발해 종일 1450원 안팎에서 등락했다. 장중 최저·최고가는 1448.0원과 1453.2원이었다.종가 기준 환율이 1450원선을 웃돈 것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9년 3월 13일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었다.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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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김재욱 기자 = 안동시의회는 12월 19일 12시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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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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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양봉 스마트 사육시설···월동기 꿀벌 소실 극복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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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환호지구 특급호텔' 유치 가시화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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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골프장 45곳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골프장 45곳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난 7∼9월 골프장 내 그린과 페어웨이 흙, 연못 등에서 시료 413건을 채취해 검사했다. 검사가 이뤄진 농약 성분은 총 25종이다. 이 가운데 시료 157건에서 클로로탈로닐, 다이아지논, 페니트로티온,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테부코나졸, 이프로디온, 아족시스트로빈 등 농약 8종이 미량 검출됐다. 이들 농약은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며, 검출량 역시 농촌진흥청이 먹는 농산물에 적용하는 수질 중 농약의 잠정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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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인정받는 황인범의 비결…"프로라면 팀과 팬이 응당 1순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은 어느 팀에서 뛰더라도 인정받고 사랑받는 선수다. 가는 곳마다 서포터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뽑히고, 그가 떠날 땐 팬들이 공항까지 찾아와 눈물을 흘린다. 그는 그 비결에 대해 “항상 팀을 1순위로 사랑하고 팀을 위해 100%를 다한다는 철칙을 갖고 있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새 팀에서 인정받는 건 말처럼 쉽지 않다. 다시 증명해야 하고, 주변 환경 및 새 동료와의 호흡 등 변수도 많은 까닭이다.심지어 황인범은 이적도 잦았다. 2022년 루빈 카잔에서 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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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남성중 이서연·이하람, 학생 작가 탄생
충북 청주 남성중학교 이서연, 이하람 학생의 작품이 충북도교육청 독서 진흥 사업 ‘언제나 책봄’과 연계해 실시한 ‘손 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에 선정돼 공식 작가로 인정받았다. 두 학생은 지난 23일 도교육청이 주관한 ‘손 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작가로서의 꿈을 이뤘다.이서연 학생의 소설 ‘노란 풍선’과 이하람 학생의 시 ‘꽃’은 ISBN에 공식 등록됐다.김정희 남성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며 가능성을 넓힐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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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대한민국'…노인연령 상한 논의 불붙나
우리나라가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기준 연령을 둘러싼 논란도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 등과 맞물려 지지부진한 연금개혁과 정년 연장 등 논의도 시급한 과제가 됐다. 지난 23일 기준 우리나라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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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흥국생명의 14연승 뒤 3연패, 외인 교체 임박
여자 프로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14연승 뒤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흥국생명은 외인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24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V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2명의 외국인 선수인 투트쿠 부르주와 아닐리스 피치가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국내 선수들로만 게임을 치렀으나 역부족이었다. 투트쿠는 무릎, 피치는 허벅지 통증이 있었다. 개막 후 14연승을 질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