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술 수출 제한 조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지난 몇 년간 전국적인 컴퓨팅 데이터 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435억위안 이상을 투자했다고 지난달 29일 로이터가 중국 신화통신을 빌어 전했다.류리홍 중국 국가 데이터국 국장은 지난 6월말, 남서부 도시 구이양에서 열린 산업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2022년 초 시진핑 국가주석은 '디지털 중국' 건설 추진 일환으로 '동부 데이터, 서부 컴퓨팅'이라는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시켰다.중국의 컴퓨팅 관련 대규모 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