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영산서원 영산계 주관으로 지난 20일 영산서원에서 퇴계선생과 학봉선생을기리는 향사를 봉행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계 김진선생이 1578년에 건립한 영산서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영양군에서는 영산서원 영산계 주관으로 20일 오전 10시 영산서원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지켜보는 가운데 향사를 봉행했다.이날 영산서원 향사에서는 초헌관 오정호, 아헌관에 권동준, 종헌관에 황정곤, 대축에 권오순, 집례는 오창락씨가 맡아 진행했다.영산서당은 청계 김진선생이 향내 인사들과 더불어 주창하고 발기하여 1578년에 건립이 되었고 1655년 당장이던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선현배향과 문풍진작을 위하여 「영산서원」으로 개칭하면서 퇴계선생과 학봉선생
△여의도 김현옥은 육사 3기로 5·16 군사정변 때 군을 이끌고 부산 시내를 장악해 박정희 소장의 눈에 든 인물이다. 부산시장을 거쳐 1966년 서울시장에 취임 후 서울의 대역사는 시작됐다. 불도저 시장으로 ‘돌격’이라고 쓴 헬멧을 쓰고 현장을 누빈 모습이 마치 전시의 야전 지휘관을 방불케 한다. 청계·삼각지 고가도로, 강변북로, 여의도 개발이 대표적이다. 이를 줄여 표현하자면 “김현옥 이전에 김현옥 없고, 김현옥 이후에 김현옥 없다”가 된다. 과연 불세출의 걸출한 인물이다. 여의도라는 이름은 ‘너나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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