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낮은 보수와 민원 스트레스 등으로 사직하는 20·30대 MZ 공무원 이탈을 막기 위해 이례적으로 7·8급 공무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10일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9개월간 8급과 9급 공무원 퇴직자는 총 16명이다. 이는 지난 2022년 10명, 2023년 9명에 비해 현격히 늘어난 것이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1일자로 6급 1명, 7급 30명, 8급 28명 등 총 59명에 대해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인사는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