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시설 딸기 병해충 방제에 천적을 활용해 해충 밀도를 낮추고 상품률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부지역 시설 딸기 재배 농가 5곳을 대상으로 ‘천적 활용 시설재배지 병해충 방제 기술 시범사업’이 추진된 결과 딸기 상품률이 15% 향상됐다. 방제와 열매솎기에 필요한 노동력은 각각 61%, 87% 줄고, 농약 사용량도 절감됐다.해충별 천적으로 응애류는 칠레이리응애와 사막이리응애, 총채벌레류는 미끌애꽃노린재, 진딧물류는 콜레마니진디벌, 작은뿌리파리는 곤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