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활한 수습을 위해 사고 당일부터 무안 현장의 유가족, 추모객 등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4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는 참사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의 발걸음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공항 대합실 1층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는 흰색 국화와 눈물을 훔치는 조문객들로 가득 찼다. 추모객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차례로 영정과 위패가 늘어선 분향소를 향해 나아갔다. 위패와 밝게 웃고 있는 영정 사진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지난달 30일 무안스포츠파크에 설치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많은 추모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서는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인사 236명과 3일간 추모객 10,823명이 방문했고, 전국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근조 화환 293개는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있다.군은 직원 120명을 2교대 근무 체계로 분향소에 상주시키며 추모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분향소 밖에서는 매일 300명의 자원봉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활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 당일부터 유가족, 추모객 등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사고 당일이었던 지난해 12월 29일 공항과 합동분향소에 많은 인원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이동기지국 차량 5대를 배치하고 통신장비 32대를 증설했다. 이후 현장 인파 증가에 맞춰 이동기지국 1대를 추가로 배치했고 공항과 합동분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했다. 또 휴대전화 충전소 9개소를 운영하고 보조배터리 900개를 제공해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지난 12월 30일부터 3일간 1만823명의 추모객이 방문,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곳은 사고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각계각층의 인사도 조문을 위해 찾아오고 있다.합동분향소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 236명이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 전국에서 보내온 근조 화환 293개가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있다.무안군은 추모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120명의 군청 직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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