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일의 여중 축구팀인 제주서중 여자 축구부가 마침내 전국대회에서 고대하던 첫 승을 따냈다. 창단 1년 8개월 만에 역사적인 1승을 신고한 것이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 따르면 제주서중은 지난 13일 경북 포항에서 끝난 2024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중등부에서 첫 승이자 1승을 기록했다.대구 상원중, 전남 광영중, 인천 가정여중과 1조에 속한 제주서중은 대회 첫날인 지난 3일 포항 양덕구장에서 열린 대구 상원중과의 경기에서 김다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제주서중은 이어 광영중에 1-5, 가정여중에 0-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