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정부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최근 5년간 뇌물, 사기, 특수상해 등의 비위 행위로 검찰과 경찰 조사를 받은 사례가 22건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에는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 받은 직원도 있었다.건보공단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건보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건보공단 직원들이 받은 징계 건수는 모두 137건이다. 지난달까지 포함하면 139건으로 늘어난다.징계 사유 가운데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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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선제적 대응..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1월 1일부터 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는 ‘산불 없는 해’ 정착을 목표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제주도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또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사 시 진화인력 지원 및 수송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산불 취약지 및 탐방로에 산불감시원 5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계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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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법령과 절차에 따라 액트지오와 용역계약 체결" 해
한국석유공사가 국가계약법 위반과 특혜 의혹이 불거진 액트지오와의 용역계약 체결에 대해 20일 "법령과 절차에 따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권향엽 의원은 지난 17일 울산 한국석유공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의 석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석유공사가 올해 5월 추가 유망구조를 확보하겠다며 개시한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입찰에서 1인 입찰로 액트지오를 선정했다"며 수의계약 및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권향원 의원실이 석유공사에서 제출받은 '국내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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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육공무직 384명 공채, 내달 4~6일 온라인 원서접수
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 38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전형으로 7개 직종 374명을 선발한다. 교육복지사 일반 8명·장애 2명, 조리사 일반 30명, 특수교육실무사 일반 11명·장애 4명, 늘봄·교무행정실무사 일반 111명·장애 13명, 장애인특별고용실무원 장애 2명, 조리실무사 일반 183명, 학교운동부지도자 일반 10명 등이다. 특성화고 전형으로는 2개 직종 10명을 선발한다. 특수교육실무사 7명, 체험활동지원실무사 3명이다. 자격증이 필요한 교육복지사와 조리사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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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기마대, 말이 잘 놀란다고 안락사?"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마대가 단순히 '말이 잘 놀란다'라는 이유로도 말을 안락사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의원은 "기마대 출범 이후 도입된 31마리의 말 중 무려 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 중 3마리는 '부적합한 기질'이 이유였는데, 그 기준에는 '심하게 놀란다'가 있다.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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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지상철도 모두 지하화 추진…25조 투입 대규모 녹지공간 확보
서울시내 지상철도가 모두 지하화된다. 총 25조원을 투입 대규모 녹지공간과 종합건설부지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23일 지상철도인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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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경남 예술가들은 언제 궐기하는가
세수 결손을 이유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되었다. 마치 당연한 것처럼 경남의 문화예술 예산도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당했다.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경남에서 손익관계를 떠나서 문화예술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들이 단순히 경제적 이익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사회적 가치 창출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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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 달구는 가상자산 정책...美 대선·日 총선 핵심 이슈 부상
가상자산 정책이 미국과 일본 선거판을 달구고 있다.최근 일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본 야권은 이달 27일 중의원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가상자산 과세 제도 개혁을 공약하고 있다. 타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X에서 "가상자산을 기타소득이 아닌 20%의 분리과세로 취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국민민주당에 투표해달라"고 밝혔다.여기에 국민민주당은 토큰화 경제 활성화, 가상자산 간 교환 시 비과세, 가상자산 ETF 도입 등을 주 공약으로 내세웠다.입헌민주당도 가상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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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12월 의회 상정 예정
춘천시가 '춘천시 하수도 사용 조례' 및 '춘천시 하수도 사용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2025・2026년 각각 하수도 요금 30% 인상과 하수도 요금부과 대상 명확화하다,또 사용자의 고의 또는 과실 없이 발견이 곤란한 곳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춘천시에서 인정하는 누수량을 공공하수도 미배출량으로 인정해 하수도 요금 부과량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오는 11월 13일까지, 수렴하고 오는 12월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하수도 요금의 인상이 시민들에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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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소] 인생은 이호준…언론은 경남도민일보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 김응용 전 감독이 한 말입니다. 여기에 한마디를 붙인 말이 야구팬들 사이에 회자된 일이 있습니다. '인생은 이호준처럼.'NC 다이노스가 이호준 신임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이 감독 별명은 '호부지'인데요. 창단 초 NC에 합류해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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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제17회 헬로우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 개최
강릉시 주최, 강릉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제17회 헬로우 세계를 다담다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오문화관 앞 남대천 둔치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강릉시민과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다른 문화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 마련을 위해 열리며, 강릉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체험존에서는 만국기 팔찌만들기, 전통의상 포일아트, 바다유리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문화공연존에서는 댄스공연, 마술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시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