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시행사가 부지 조성을 취한 토목공사 과정에서 멸종위기 2급 종인 맹꽁이 집단 서식지를 훼손했다며 주민들로부터 고발당했다.개발 부지 거주민 97인으로 구성된 풍무역세권협의위원회는 지난 11일 시행사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법 미이행 위반 혐의로 한강유역 환경청에 고발했다.위원회는 시행사가 김포시 사우동 452번지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풍무역세권도시개발 사업부지 내에서 멸종위기 2급 종인 맹
김포 도시관리공사가 3일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개발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공사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풍무역세권, 감정4지구, 걸포4지구,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전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등을 민관공동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사 이형록 대표는 “공사가 추진하던 사업들이 감사원 감사와 태영의 워크하웃,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진행에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김포의 도시개발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민선 7기부터 시작된 이 사업
㈜풍무역세권개발은 ‘김포 풍무역세권 개발에 내몰린 맹꽁이’보도와 관련, 1일 “한강유역환경청의 허가를 받아 법 절차에 따라 지난해 10월 말 법정보호종을 안전하게 포획, 이주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풍무역세권개발은 “사업부지 내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2급 보호종 맹꽁이 보호조치를 위해 전문용역업체를 선정, 지난해 6, 7월에 주·야간 정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면서 “이 조사를 바탕으로 김포시에 맹꽁이 이주대상지 협의를 요청했고, 이주·방사 지역으로 김포에코센터(김포조류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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