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화목보일러와 아궁이를 사용하는 가구 및 46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산불 예방과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봄기운이 완연한 3월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예천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95건 중 주택화재는 23건에 달했다. 올겨울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1월과 2월 동안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했고, 이로 인한 주택화재도 잇따랐다. 주된 원인으로는 구들장 과열,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 사용 수칙 안내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집중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경북지역 내에서는 화목보일러와 관련하여 총 47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전년 5건 발생 대비 42건이 증가
 봄기운이 완연한 3월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예천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95건 중 주택화재는 23건에 달했다. 올겨울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1월과 2월 동안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했고, 이로 인한 주택화재도 잇따랐다. 주된 원인으로는 구들장 과열, 아궁이 부주의, 그리고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등이 꼽힌다.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면서 난방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가정에서 화목보일러와 아궁이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안동 지역의 최근 5년간 화재 통계를 보면, 전체 759건의 화재 중 아궁이 관련 화재가 48건, 화목보일러 화재가 9건이나 발생했다. 이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새겨야 한다.특히 우려되는 점은 오래된 화목보일러와 아궁이의 경우 균열이나 부식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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