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안양 평촌초등학교에 비발디의 ‘사계’ 음악이 흘러나왔다.평촌초교가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흐르는 아침 등굣길’이라는 이색 음악회를 연 것이다.평촌 클래식 연주단은 이날 학교를 방문해 엘가 사랑의 인사, 비발디 사계 중 겨울 1악장, 징글벨 락,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제주사진사랑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갤러리 카페 ‘거인의 정원’에서 열 다섯 번째 회원전을 열고 있다.‘시간의 기억’을 타이틀로 내 건 이번 전시에는 회원 18명이 참여하고 있다.고한준 회장은 “흐르는 시간을 조각 낼 수 있다면 우리들의 사진 속 장면은 흐르는 시간에 두었던 기억의 한 조각을 꺼내는 일과도 같다”며 “우리가 꺼내 놓은 시간의 조각이 관람객들의 시간 안에 스며, 함께 흘러가다 다시 꺼내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사진사랑은 2004년 3월 온라인 ‘카페’를
15일, 지총산이 올해 마지막 등산 모임을 다녀왔다. 80여 명의 시골분교 졸업생들이 충북 단양 남한강 일대를 들러 보고 친목을 다졌다.회원들은 단양군 적성면 만천하스카이워크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짜릿함을 맛보았다. 전망대에 서니 산등성이 너머 드넓게 흐르는 남한강 경치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도 보인다. 만학천봉 전망대에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통해 발밑에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절벽 끝에서 걷는 짜릿함을
나는 곧 ‘문학 속의 신라정신 연구’란 제목의 책을 낸다. 이 시대에 왜 뜬금없이 신라정신이냐는 시선이 예상된다. 신라정신은 이른바 풍류다. 바람 따라 흐르는 것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송년 문화행사
“너의 하늘을 보아 세월이 흐르는 것을 보아 눈부시게 푸르렀던 여름날도 이젠 지나가고 말았어” 천양희의 시 ‘너의 하늘을 보아’ 일부이다. 시간의 흐름을 하늘에
인천 바다와 이어지는 지방하천에 폐유 수백ℓ가 유출돼 물고기 50여마리가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인천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쯤 장수천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장수천은 인천대공원 호수에서 소래포구까지 7.63㎞에 걸쳐 흐르는 지방하
청주 도심을 유유히 흐르는 무심천이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민선 8기 청주시는 무심천을 생태·문화·힐링 공간으로 만들고자 무심천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우리가 저와 같아서일이 끝나 저물어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나는 돌아갈 뿐이다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샛강 바닥 썩은 물에달이 뜨는구나우리가 저와 같아서흐..
코끝이 시려오는 겨울날, 마음을 울리는 짙은 블루스 무대가 인천에서 열린다. 오는 21일 저녁 8시 인천 중구 신포동 흐르는 물에서 '신촌블루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는 블루스의 대부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겸 보컬 엄인호와 매력적인 보이스의 소유자 보컬 제니스가 오른다. 아울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성군, 2024년 최종 예산 총 7807억원 확정
보성군은 12월 20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07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80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야정 국정협의체' 곧 가동 전망…與, 우의장 제안 수용
‘탄핵 정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멤버 구성과 관련해선 지금 의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퓨얼셀파워BU 사업 양수…중소형 수소연료전지 사업 통합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중소형 수소연료전지 전문 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DMI는 20일 ㈜두산 퓨얼셀파워BU의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FCP와 DMI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해 왔다. PEMFC는 ▲빠른 가동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룡 교수 김경수 "남해안 일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을"
1억 년 전 진주와 사천·남해·하동 등 남해안 일대는 어떤 환경이었을까. 현재까지 나온 다양한 화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해안 일대는 거대한 호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고기·잠자리·딱정벌레 등 여러 곤충과 수생식물, 양서류, 악어 같은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S-OIL 샤힌프로젝트 부지 준공...설비공사에도 탄력 붙을 전망
S-OIL의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사업 부지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앞으로 진행될 ‘샤힌 프로젝트’ 설비 공사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9일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S-OIL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 사업에 대해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S-OIL이 추진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위한 96만1000㎡의 부지가 조성된 것이다. 2023년 9월18일 준공 전 사용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공사가 최종 마무리됐다. 특히 시는 이달 2일 접수한 준공 신청을 법정 처리 기한보다 16일이나 앞당겨 승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건설사업, 국토교통부 승인
4시간전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 개선을 위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을 통보 받았다.'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의 교통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으로 서울 강동구에서 경기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 진접2지구까지 연장 17.59㎞, 정거장 8곳,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할 예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레 익히고 수학과 친해지는 화천 키즈문화 아카데미 마련
3시간전
화천군이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외국어와 놀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내년 3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2025년 상반기 키즈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키즈문화 아카데미는 5~7세 미취학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은 화천평생학습센터, 화천군 청소년 수련관,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아카데미에서는 아동들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유아 수학, K-POP 댄스, 발레, 한자, 창의 만들기 등의 과정이 개설된다. 수업은 화천읍 권역과 사내면 권역별로 매주 월~금요일, 하루에 한 과목씩 열린다.화천군은 키즈문화 아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코 노사 임금협상 최종 타결…조합원 투표 가결
포스코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포스코의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은 24일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69.33%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노사는 지난 17일 기본급 10만 원 인상,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 원 및 노사화합 격려금 300 만원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 포함된 임금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또 문화행사비 12억 원, 노조원 1인당 100만 원 상당에 해당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주한 영국대사 만나 현 한국 정세·협력방안 논의
3시간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영국 간 협력 방안, 현재 국내정세 등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한국이 계엄 해제,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적 혼란을 민주적 방식으로 해결 중임을 강조했다.아울러 한국의 우방국들이 보낸 민주적 절차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주적 절차의 진행에 관심을 가지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이에 대해 크룩스 대사는 한국에서의 사태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고, 한국의 헌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한국과 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업‧단체들 기부 행렬 이어져
2시간전
강릉시는 24일, 시청 8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기업‧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날 기탁식에서는 강릉시석재사업협동조합에서 성금 300만원을, 한라시멘트 성금 2,960만원을,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에서 성금 200만원을, 한중기업에서 성금 500만원을, 강릉시생활폐기물협회에서 성금 500만원을, 강동바이오주식회사에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또한,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도 시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여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기탁식에 참석한 기업‧단체의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