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가가 벼멸구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도 비상이 걸렸다.23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피해 규모는 재배면적 6만4481ha 가운데 2485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동군이 700ha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거제 창원 560ha, 진주 400ha, 사천 350ha, 거제 200ha 순이었다.전국에서는 현재 전북 임실이 1914㏊ 등 총 2707㏊에서 벼멸구 피해가 나타났고 충남은 서천 530㏊, 태안 150㏊ 등 총 1283㏊가 피해를 봤다. 벼멸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