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소속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재학생과 동문 등 관계자 50여명은 11일 정오 대전 유성구 KAIST 본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기자회견을 열었다.‘윤석열 신속파면’, ‘국민의힘 즉각해체’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참석한 이들은 회견에서 “일부 KAIST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은 중대한 헌정 범죄이며 헌법에 명시된 적법한 탄핵 절차를 왜곡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KAIST 졸업생인 김선재 진보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은 “대통령 탄핵
한국항공우주산업㈜ 대전연구센터가 한국과학기술원에 문을 열었다.KAI는 지난 19일 강구영 사장, 이균민 KAIST 교학부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상호 협력 업무약식 및 발전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KAI 대전연구센터는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 실험동 4층에 자리 잡았다. 향후 항공우주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거점 사무소와 공동협업 연구실로 활용되며 위성 등 우주사업 인력을 중심으로 파견 운영될 예정이다.양 기관은 MOU를 통해 미래 항공우주 인재
KAIST 물리학과 서선옥 교수가 양자 중력 이론에 관한 연구로 ‘2025년 프런티어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프런티어 과학상은 해당 분야에서 최근 10년 이내에 중요한 성과를 이룬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서선옥 교수는 공동 연구자인 다니엘 제프리스, 아이토 루코위즈, 후안 말다세나와 함께 2016년 6월 발표한 논문 ‘상대 엔트로피는 벌크 상대 엔트로피와 동등하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논문 내용은 장이론에서의 상대 엔
메타넷디엘은 150억원 규모의 KAIST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용자 중심의 글로벌 IT 캠퍼스를 실현하고, 업무 전반의 실행계획 및 효율적인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메타넷디엘은 기존 단편화된 IT 시스템을 통합하고, 학생·연구자 중심의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학사·연구·행정시스템과 포털, 모바일앱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을 마련했다.메타넷디엘은
폴리에스터 아마이드는 플라스틱인 PET와 나일론의 장점을 갖춘 차세대 소재다.하지만 화석 연료에서만 생산할 수 있어 환경오염 문제를 피할 수 없었다.KAIST 연구진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미생물을 이용한 신규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개발에 성공했다.KAIST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대사공학을 이용해 미생물 균주를 개발, 새로운 유형의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인 ‘폴리에스터 아마이드’를 생산했다.연구팀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미생물 대사회로를 설계해 9종의 다른 폴리에스터 아마이드
KAIST 연구진이 전기차 리튬 배터리의 혁신적 전해질 기술을 개발, 충전 시간을 15분으로 단축시키는데 성공했다. KAIST 최남순 교수 연구팀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협력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전해질 용매 ‘아이소부티로니트릴’을 개발했다. 이는 배터리내 리튬 이온 이동을 극대화시키는 것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시간이 상온에서 15분 내로 가능한 기술이다. 연구팀은 전해질 내에서 용매화 구조를 조절하는 전략을 개발했다. 배터리의 핵심 요소인 음극 계면층의 형성을 최적화해 리튬이온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두꺼운 생체 조직의 3차원 영상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KAIST 박용근 교수 연구팀이 별도의 염색 없이 두꺼운 생체 조직의 3차원 영상을 고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는 디지털 수차 보정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은 광학적 메모리 효과를 활용해 두꺼운 생체 조직을 실시간 고해상도로 관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기존 적응형 광학 기술보다 더욱 강력한 보정 효과를 제공해 생체 조직 내부의 구조를 보다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연구진은 새롭게 개발된 기법을 적용해 생체 조직
YES 이니셔티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공식 출범하였다.총회에는 국제기구,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 총 250개 넘는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하여 황해 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출범식에서는 축사를 김명자 KAIST 이사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아써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이 함께했으며,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총장이 기조 강연을 통해
삼성SDS는 KAIST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AIMer’ 알고리즘이 국가공모전인 KpqC 공모전의 ‘전자서명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분야에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체계의 보안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사용자 데이터를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다.이번 국가공모전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한국형 양자내성암호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자서명[’과 ‘키설정’의 2개 분야로 진행됐다.삼성SDS는 암호알고리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지난 2023년 3월 제주교도소 정문 앞에서 열렸던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대책위원회'의 공안사건 규탄 기자회견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과의 몸싸움과 관련해 공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던 여성농민회원 현모씨가 27일 법정 구속되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여농 제주도연합은 27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은 석방하고 농민은 구속하는 법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전여농은 "현○○ 회원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되었다"며 "재판부가 검사의 구형을 그대로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진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1일 소규모 학교 표준식단 개발 운영팀 소속 영양교사 14명은 지역 내 친환경 인증을 받은 파프리카와 애호박 출하 농가를 방문해 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직접 수확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체험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 “직접 농장을 방문해 농산물이 어떻게 재배되고 관리되는지를 보니,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고, 친환경 농산물의 특징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학교급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는 1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0만 원을 기탁했다.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는 지역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동위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유인경 창원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상심이 크실 피해 지역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빠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진주시는 민원여권과를 비롯한 민원 접점 부서 및 30개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에 하모와 아요가 함께하는 ‘친절 하모 좋아요’ 마우스패드를 제작·배부했다.이번 ‘친절 하모 좋아요’ 마우스패드 제작·배부는 민원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직원들이 보다 친절한 전화 응대 요령을 익히고 민원인과의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추진됐다.마우스패드는 맞이 단계, 응대 단계, 종료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속·정확·친절한 전화민원 응대 요령을 요약해 직원들이 실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시는 전
창원시는 ‘제63회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말 무료셔틀버스와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행 등 교통대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진해군항제 기간 상춘객이 집중되는 주말에 주요 진입로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해 승용차를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주말 무료셔틀버스를 3개 라인으로 운행한다.주말 무료 셔틀버스는 △블루라인 △옐로라인 △레드라인(웅천초교 명동분교~진해구청~경화역~중앙시장
창원시는 31일 체납차량 일제 영치의 날을 맞아 자동차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창원시와 5개 구청 및 읍·면·동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번호판 영치 인력과 단속차량을 동시에 투입하여 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영치활동을 전개하였다.단속은 아파트 단지, 상가지역, 이면도로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영치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관내 및 경남도 내 차량과 타 시·군에서 3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징수촉탁 차량이다.이날 창원시는 90대의 차량을 영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