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KF-21 체계 개발과 양산 및 T-50 계열 항공기 수출 증가에 따른 항공기 시험 및 격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 격납고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31일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강구영 사장과 차재병 고정익사업부문 부사장, 경영관리본부장,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75여 명이 참석했다.제2 격납고는 KAI 본사와 KAEMS 사이 MRO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했으며, 전체 대지면적 1만26평에 지상 1층으로 건립됐다. 격납고 6동이 들어서 KF-21
대신증권은 한공항공우주산업이 필리핀에 한국산 FA-50 다목적 경전투기 추가 수출 외에도 다목적 전투기, KF-21 전투기 등 잠재 수출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3.3% 상향한 10만원으로 조정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리포트에서 "완제기 수출은 폴란드·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FA-50을 바탕으로 9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유력하며, 기체 부품은 지난해 말 보잉 파업의 따른 기저효과로 10% 매출 성장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6년에는 KF-2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품질 강화에 노력한다.KAI는 본격적으로 양산에 착수한 KF-21과 LAH 등 차세대 국산 항공기와 에어버스·보잉 등 민수 기체 사업 관련 47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사천 본사에서 'KAI-협력사대표 품질문화
오산시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해 안동시 풍천면 인근까지 불길이 번지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도 위협받는 상황이다.이에 오산시는 안동시의 요청에 따라 방연마스크, KF 마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0일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우주항공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류광준 본부장을 비롯해 대학·기업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자·기업인과 우주청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주 분야 투자 분석 및 2026년도 투자방향'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뉴 스페이스 시대 정부R&D 지원 방향과 민간 주도 우주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류 본부장은 항공우주 대표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하고 차세대중형위성 등을 개발하는 우주센터와 KF-21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9일 ‘2025년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기관 등록 설명회’를 개최했다.지역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이해를 돕고, 사용기관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관내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장 및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설명회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2025년 인천형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소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직접 이용권 사용기관 설명 및 등록 절차를 안내 ∆기관 간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이윤호 원장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기억식은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피해자 가족 및 일반 시민,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김 의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묵념하며 진정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김진경 의장은 방명록에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김
경기 화성시가 16일부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건강경로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기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비대면 건강관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시는 지난 3월 말부터 참여 경로당을 발굴하고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부터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기를 배부 및 설치해 향후 6개월간 본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 시행에 들어갔다.경기도는 지난 11일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10일까지 모든 경기도민의 기후 관련 질병과 상해에 대해 보상을 한다고 밝혔다.‘경기 기후보험’은 ▲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 감염병 진단비 ▲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보장한다.모든 경기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11일 기후보험에 자동 가입돼 기후 관련 건강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기후취약계층 1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형 적금주택’을 내년 상반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착공한다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15일 사업 추진을 위한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 추진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경기도형 적금주택이란 적금을 매달 납입해서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주택 지분을 차곡차곡 늘려 20~30년 뒤 온전한 내집을 갖게 되는 공공분양주택이다.분양가를 입주 시점에 한 번에 내는 일반분양주택과 달리 20~30년에 걸쳐 나눠 내서 입주 초기 분양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주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날로 심화되는 와중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파월 의장은 16일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치를 웃도는 관세 정책이 인해 연준의 양대 목표인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을 동시에 위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날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연설을 맡은 파월 의장은 "관세는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관세 인상 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그 여파가 인플레이션 상승뿐 아니라 경제 성장 둔화로도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