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 대전 동구 판암동 용애 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 성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수자원공사 감사실이 전달한 이번 성금은 장애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위한 비용 지원, 시설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삼규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성금이 우리 지역에서 장애로 인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수공 감사실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함께 나누는 사회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4일자로 가뭄 ‘관심’ 단계에 도달한 보령댐의 도수로 가동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홍수기 직후 21일부터 가동되는 도수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가뭄이나 홍수 등 여러 가지 기후대응 측면에서 댐이 있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이어 “일부 반대 의견도 이해하지만, 충남에서는 담수할 곳이 지천밖에 없어서 지천댐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며 “청양 주민분들도 댐 건설 이후 우려되는 부분 등 요구하실 거
최근 채택된 검정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과 여순사건이 '반란'으로 표현된 것으로 나타나, 4.3단체 등이 삭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제주민예총,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9일 공동 성명을 내고, "지난 8월 30일 교육부 검정을 통과한 9종의 역사교과서 중 일부 교과서에 4‧3과 '여수·순천10·19사건 희생자’들을 ‘반란 가담자’ 등으로 기술하면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제주4‧3과 여순사건 반란 표현은 삭제되어야 한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9일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기자들에게 설명한 제2공항 관련 도민사회 찬반 여론 추이에 대해 "민의 왜곡"이라며 성토했다.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는 기본계획 고시에 앞서 기자들에게 '지금까지 제주도민들이 보는 앞에서 토론 등을 많이 거쳤고, 그런 걸 통해서 반대 8 찬성 2 정도였던 비율이 이제 5대 5 정도로 많이 호전됐다'라고 설명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고 주장했다.비상도민회의는 "최초 제2공항 개발계획이 발표된 2015년 찬성이 70%를
국회 정무위원회 신장식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년은 너무 길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며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신 의원은 "지난 7월 25일, 한국거래소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심 사건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 절차에 돌입한 지 45일이 지났고, 조만간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이 사건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건처럼 정부기관의 제대로 된 조사나 수사기관의 수사 단계까지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연안선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지난 6일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이기삼 위원장은 “통영의 번영이 곧 우리 어업인의 행복이며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치고 통영을 빛낼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지속 가능한 어업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며 통영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밝혔다.천영기 시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연안선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김치가 기후 변화의 희생양이 되고 있으며 과학자, 농부, 제조업자들은 김치를 만들기 위해 절인 고랭지 배추의 품질이, 기온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랭지 배추는 시원한 기후에서 더 잘 자라고 성장기인 여름동안 기온이 거의 섭씨 25도 이상 오르지 않는 산간지역에 심는다.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따뜻해진 날씨가 농작물들을 위협하기 때문에 한국은 언젠가는 배추를 재배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식물 병리학자이자 바이러스학자인 이영규 씨는 "우리는 이러한 예측이 실현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최
최근 디나미스원이 공개한 ‘프로젝트 KV’가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와의 유사성 논란에 휩싸였는데... 유사점으로 지목되는 부문은 ▲미소녀 학생 캐릭터가 모인 일본풍 도시 ▲캐릭터 머리 위의 장식 ▲선생과 유사한 스승이라는 관계 설정 등이다. 특히 디나미스원이 ‘블루 아카이브’ 개발자를 주축으로 세워진 회사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유사성 논란은 더욱 불이 붙고 있는 상황.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아직 게임 이름조차 정해지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유사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면서 "다만 개발 과정에서 차
제주시는 법률 자문과 소송수행 등 법무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김정훈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김정훈 변호사는 제주시 고문변호사로서 앞으로 2년간 소송수행, 이의신청, 행정심판 등에 관한 사항과 그 밖의 법령 해석에 관한 사항 등 필요한 법률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김완근 제주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환경 속에서 시정업무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쌓은 전문적인 경험과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법률 자문과 소송업무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지
4주전
중동 카타르에서 600억원대 LNG 운송사업 계약을 따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15억원을 가로챈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카타르 석유 벤더사와 605억원 규모 LNG선 운송 계약에 성공했다고 속여 투자자 85명으로부터 1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투자하면 연 96% 배당수익이 가능하다"면서 투자자를 모았으나 지난해 말부터는 피해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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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육아휴직 중인 노동자 8만1000여 명 가운데 약 5만5000명은 여성, 2만6000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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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지난해 열차 부정승차 57만건 적발"
최근 5년간 여객열차 및 광역열차를 부정승차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291만 6000건, 총 부과금액으로는 284억 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부정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51만 4000건이었던 여객·광역열차 부정승차는 코로나 영향으로 탑승객이 줄며 자연스럽게 감소했다가 2022년 48만 9000건, 2023년 57만 건으로 다시 증가했다.주로 승차권 미소지가 다수를 차지(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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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기업 2개사 팁스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기업인 ㈜비유와 공유어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비유에 투자했다. 공유어장은 21년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과 올해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9월, 팁스 R&D 지원사업에 이들 기업을 추천했으며 2개사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팁스 선정기업은 2년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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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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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비교견학 실시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타시군 정책우수사례 시찰을 위한 비교견학을 추진했다. 건설도시위원회 노종관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하 부위원장, 유영채, 권오중, 김영한, 김명숙 의원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선진적인 산림 문화·휴양·치유·레포츠 정책을 발굴하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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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주의의무 소홀로 치매환자 사망…요양원장 등 집유
시설 관리 등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치매 환자를 숨지게 한 요양원 관계자들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요양원장 A씨와 요양보호사 B씨에게 각각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A씨가 운영하는 청주의 한 요양원에선 지난 2022년 1월 지적장애와 치매를 앓는 60대 환자가 요양원 밖으로 나가 주변을 헤매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A씨 등은 요양원 시설 관련 규정을 모두 준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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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곡괭이로 16.8m 땅굴팠다…송유관 기름 도둑들 ‘실형’
도로 아래에 매설된 송유관까지 땅굴을 파 기름을 훔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부는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을 선고했다.A씨와 B씨는 지난 2월8일부터 6월20일까지 천안 서북구의 한 건물을 임차계약하고 냉동 저장실로 위장한 후 바닥을 뚫어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이들은 약 4m를 내려가 해당 지점에서 송유관 방향으로 삽과 곡괭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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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몰개, 클래식의 나라서 공연…오스트리아 간다
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가 7·8일 오스트리아 필라흐 콩그레스 센터와 비엔나 샤악파브릭에서 공연을 펼친다.5일 충북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몰개는 전통 타악으로 구성된 ‘천고와 오로라’, 진도 씻김 굿을 재구성한 ‘씻김’ 등을 80분간 선보인다.충북문화재단·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정신과 혼을 담은 전통예술의 창작 작품을 유럽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필라흐 시에서 한국단체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지 공연기획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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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경고등’…정부 “엄중한 상황, 추가 접종 진행”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방제와 백신접종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5일 열린 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에만 럼피스킨이 세 번째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자체는 매개곤충 활동이 감소하는 다음 달까지는 보건 부서, 농·축협, 축산농가와 함께 농장 주변 위생 관리와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 “백신접종을 완료한 지자체도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있는지 확인해 신속하게 추가 접종해달라”고 했다. 정부는 럼피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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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10주째 하락…휘발유, 33주만에 1500원대 진입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8원 하락한 1587.6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둘째 주 1600원을 돌파한 이후 33주 만에 1500원대 진입이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3.3원 내린 1655.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3.1원 하락한 1546.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