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4월부터 국산 맥주 출고가를 평균 2.9% 올린다. 2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국산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 이번 출고가 조정은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다만, 대형마트 등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500㎖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지속할 예정이다. 스텔라 아르투아,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오비맥주가 수입하는 맥주 브랜드도 출고가 인상에서 제외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