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간 경북의 대형 산불 17건 대부분이 실화로 알려지면서 쓰레기를 밭이나 야산에서 소각하는 관행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원인 1위는 실화, 2위는 쓰레기 소각이다. 최근 10년 평균 산불 원인 1위는 입산자 실화로
경제학자 프랭크 나이트는 ‘불확실성’을 세 가지로 분류했다. ‘리스크’ ‘모호성’ ‘완전 불확실성’이다. 리스크는 확률분포를 전제로 하기에 최적화가 가능하다. 모호성도 첨단수학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문제는 완전 불확실성이다.앞으로 10년 또는 30년 후 인공지능 울산은 어떤 모습일까? 인간의 뇌는 오류투성이라지만, 앞이 안 보이는 미래를 예측하고 예측 오차를 수정한다. 인간은 그렇게 생존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8위에 오르면 6년 연속 한 자리수 순위의 성적을 낸 충북선수단이 24일 해단식을 가졌다.해단식에서 이헌종 전 충북컬링연맹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전 사무국장은 한문 교사로 재직하며 9년간 충북컬링연맹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 충북 컬링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컬링 단체전에서 10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청주송절중 여자 컬링팀을 비롯한 참가 선수단은 포상금과 특별훈련비 등을 받았다.도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포상금으로 충북빙상경기연맹과 입상 선
킨텍스는 14일, 말레이시아 페낭에 신규 건립되는 전시컨벤션센터의 운영권을 수주하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최초 5년 운영과 평가에 의해 5년 간 연장 운영 등 총 10년 간의 운영권을 획득했다. PWCC는 약 7300㎡의 실내 전시홀과 2000㎡의 회의실 19개 등 총 3.1만㎡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비즈니스뿐 아니라 백화점 등 쇼핑몰과 5성급, 4성급 앵커호텔도 들어서는 등 다양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업지역의 향후 10년을 설계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업지역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0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공업지역기본계획은 2022년 1월 시행된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이번에 마련된 계획은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로드맵이다. 특히 오래된 공업지역은 정비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는 제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을 유치하
봄 꽃과 설경이 어우러진 2025년 봄. 기후변화로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날씨에 민감한 의류업계는 봄철 이상저온으로 간절기가 짧아지면서 봄옷이 안 팔려 울상이고 가전업계는 앞당겨 예보된 폭염에보에 때 이른 여름 가전수요로 미소를 짓고 있다.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올해 2월의 경우 절기상 ‘입춘’과 ‘우수’를 전후로 일주일씩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월 평균기온을 영하 0.5℃까지 끌어내렸다. 이는 최근 10년 새 가장 낮은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5℃ 가량 뚝 떨어졌다.벚꽃 등 봄 꽃 개화기에
영주시는 최근 ‘2025년 2차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14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국비 10억25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0억5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도시지역 82㎢를 대상으로 라이다와 드론을 활용해 최신 지형정보를 3차원 공간정보로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2016년에 제작된 기존 지형도를 약 10년 만에 최신화하며, 여기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경주시는 8일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 올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2025년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렴주니어보드’는 2022년 처음 발족하여 올해로 4기를 맞이한 조직으로,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청렴시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렴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되었다.지난 2월, 재직기간 10년 이하의 7~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24명의 구성원이 선정되었다.이번 발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청렴주니어보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7일 서생면 주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서생면주민협의회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강검진 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63세 이상 주민들로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서생면주민협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검진 병원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울산중앙병원, 동강병원, 삼정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기장이샘병원 등 6곳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오늘의집이 지난해 장기적인 불황과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2014년 창사 후 10년 만에 첫 연간흑자를 달성했다.오늘의집은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879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5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23년 대비 매출은 2355억원에서 2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9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에서 127.4% 증가했다.오늘의집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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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산청에 성금 기탁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가 11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산청지역을 돕고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455만 원을 기탁했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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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력 구조 개편 효과 가시화...1분기 영업익 40% 증가 전망
KT의 인력 구조 개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KT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9884억원, 영업이익은 7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0%, 40.5%다.타사와 비교하면 KT 실적 예상치는 더 도드라진다. SK텔레콤은 매출 4조5025억원에 영업이익 5289억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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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 도입
경북소방본부는 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화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점검 미이행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제도는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년 주기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미점검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세대점검 미실시 세대에 대한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단, 유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세대점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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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EPRI, 원전 디지털 전환 기술 공유…‘2025 플랜트 퍼포먼스’ 워크숍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미국전력연구원과 함께 ‘2025 Plant Performance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발전소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영 혁신과 글로벌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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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국 최대 생산지 맥문동 수확 한창
봄철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이 주목받고 있다. 맥문동은 뿌리덩이를 이용하는 한약재로 환절기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력과 체력 저하를 막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약재다. 맥문동 주산지로 알려진 충남 청양군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올해 맥문동 수확량은 겨울철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괴근이 발육하고 생장이 충분하지 못했던 전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문동은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폐결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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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수력 발전 기반 '그린 채굴' 추진...ESG 기준 맞춰야 하는 대기업에 판매 검토
부탄이 수년간 암호화폐 투자로 수백만달러대 수익을 올려왔다는 소식이다.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부탄은 수익 일부를 이미 정부 공무원 급여 지급에 활용했다.부탄은 현재 100% 수력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암호화폐 채굴, 이른바 ‘그린 마이닝’을 본격화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부탄 고위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채굴로 생성한 코인을 ESG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글로벌 대기업들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그린코인’이 ESG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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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EVM 언어를 RISC-V로 교체 제안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가상 머신 언어를 RISC-V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네트워크 실행 레이어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2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장기적 확장성을 가로막는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 블록 생산 경쟁력 유지, 영지식 EVM 증명 개선 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RISC-V를 스마트 컨트랙트에 적용하면 블록 생산 시장(block pro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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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4도, 안동 7도, 대구·김천 9도, 포항 1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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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톡톡] 샛노란 봄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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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월드 내 신화가든을 찾은 관광객이 유채꽃밭에서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