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입니다.” 16일 울산대학교 아산도서관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이같이 밝혔다. 강연은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사회 대응과 시민사회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반기문 전 총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와 미래 세대에 현실화된 위협”이라며 “정부뿐 아니라 산업계, 지방정부, 시민사회의 전방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