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양문규 시인이 시 모음집 `은행나무 슬하'를 펴내고 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영동 천태산에서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을 연다.`은행나무 슬하'에는 강상기, 구재기, 김기준, 김용택, 나태주, 도종환, 박민교, 양선규, 이영춘, 이원규, 정숙자, 차옥혜, 하종오, 한종훈 등 전국의 시인 349명이 참여했다.오는 26일 오후에는 영동문학관 공연장에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도 연다. `자연과 문학'을 주제로 내건 이 행사에선 권용욱 시인과의 문학 대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