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08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에 대응,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대책’을 발표했다.자동차·부품이 우리나라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만큼, 美정부의 자동차·부품 25% 관세부과 조치로 국내 자동차산업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국내 자동차 산업의 대미수출은 작년 자동차 347억불, 자동차 부품 82억불에 달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왔으며, 업계는 긴급
대만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 결정에 맞서 기업 지원책을 가동한다.지난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미국발 관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총 880억대만달러 규모의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쥐룽타이 대만 행정원장은 제조업과 농업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700억대만달러, 180억대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특별 예산에서 편성되며, 국회 승인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산 제품에 32%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정책이 오픈AI의 챗GPT가 만든 계산식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전날 트럼프는 한국 25% 등 전 세계 국가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된 세율이 매우 단순한 계산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과, 챗GPT 등 챗봇에 관세에 대해 질문하면 거의 동일한 계산 결과가 나와 인터넷에서는 AI로 세율을 계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트럼프는 전 세계 모든 무역 상대국에 일률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한
기아 미국 법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에 대응해 미국 내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티븐 센터 기아 아메리카 최고운영책임자는 16일 보도된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관세와 관련해 “현재 백악관이 한국산 자동차를 관세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았다”며 “기아는 여전히 한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직접적인 타격은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기아에 가장 적합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그것은 가능한 많은 차량을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 美 달러 지수 하락 임박…비트코인 500% 역대급 랠리 재현할까미국 달러 지수가 100 선에 근접하면서 비트코인의 대규모 랠리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미국 국채 매도 증가 속에서 달러의 추가 약세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과거 두 차례 DXY가 100 이하로 하락했을 때 비트코인이 각각 500%와 1300% 이상 급등한 바 있어 이번에도 이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가상자산거래소 한숨 돌렸다...12월 1일까지 신용정보법 의무
대구광역시는 3일 미국 자동차 관세에 따른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3일 오후 3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대책회의를 열고, 5월 초에 ‘유관기관 통합 수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현재 미국은 지역의 제1위 수출국이며 자동차부품이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지역 내 관련 기업 대다수가 부품과 소재 등 중간재를 납품하는 협력사인만큼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인해 향후 지역경제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구시는 ‘자동차 관세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가 현지 딜러들에게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으나, 무뇨스 대표가 일단 이를 부인한 것이다.무뇨스 대표는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관세 발표를 보고 그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대차는 고객 가치를 창출해 온 오랜 역사가 있고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에 관세 25%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혼란에 빠졌다.내달 2일 발표될 상호 관세와 합하면 일부 국가에서 수출하는 자동차는 관세율이 40~50%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부담도 11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자동차 업계는 정책의 세부 사항을 파악하고 타격을 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지를 파악하느라 분주해졌다고 27일 보도했다.이번 관세가 미국 자동차 산업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로 치솟은 가운데 한국시간 9일 오후 1시1분 기점으로 한국에 대한 25%의 상호관세도 발효돼 국내 기업들이 비상이 걸렸다.환율이 올라가면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대체로 유리하다는 것이 과거 공식이었다.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해외 조달 및 생산 비중이 높아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빌미로 고율의 상호 관세를 부과한 상황에서 환율 급등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1,500선 근접한 환율·25% 관세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무역 압박 수위를 또 한 번 끌어올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보복 관세에 대응해 9일부터 총 104%에 달하는 관세를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기로 했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50% 추가 관세는 9일 0시 1분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미 부과된 '10%+10%' 조치에 이어 국가별 상호관세 34%, 그리고 추가 50%까지 포함된 수치다.레빗 대변인은 “중국이 보복 조치를 취한 것은 명백한 실수”라고 지적하며 “미국은 공격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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