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이 만나,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와 관련해 부산과 우크라이나 간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은 이리나 침발 유센코 대통령 재단 이사장, 이양구 한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장을 비롯한 로만 퍼먼 비니차 시 부시장, 오데사·리비우 시 국장급, 대학 관계자들로 구성됐다.이 부시장은 먼저 “상황이 어려운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부산을 방문해 주
웅상경제인협회는 지난 25일 제10대, 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하여 웅상지역 돌봄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2,000,000원을 기탁하였다.웅상지역 60여 개 업체로 이루어진 웅상경제인협회에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하면서 회원들의 귀한 뜻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되었으며, 평소에도 웅상지역 경제인의 복리증진뿐만 아니라 지역발전 및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웅상경제인협회 추미경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우리 웅상경제인협회에서는 책임있는 경제
“세계적 거장의 작품과 거장의 작품 인생을 한 자리에서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28일 울산 중구 성안동 소재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에서는 현대 미술의 거장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예술가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장 ‘라이트룸 울산’의 개관을 앞두고, 언론사 기자, 미술계 인사, 기업체 노사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이트룸 울산’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용 공간으로, 4면의 초대형 스크린과 바닥까지
어젯밤 지난달 졸업한 제자에게 문자가 왔다. 건반 화성 배우는데 과제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어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인문계고에서 음악 전공생은 정말 드물고 귀한 아이들인데 지난해 고3에는 피아노 전공이 2명이 있었고 한 친구는 공교육 지원으로만 수시로 인서울 했고 이 친구는 서울로 개인적으로 레슨 받으면서 입시를 준비했던 친구라 입시 결과를 몰랐다.문자를 보고서 음대에 진학한 사실을 알게 됐다. 조심스레 학교를 물으니 성신여대 기악과에 진학했다고 한다.음대 1학년 신입생에게 시창청음, 건반화성, 화성학 등의 수업은 인생의 큰 시련으로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요,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세종 임금의 말씀이다.먹을 게 없어 물로 배를 채우던 적빈의 시절에 가장 절실한 것이 ‘밥’이었다. 먼저 보리밥, 조밥이 떠오른다. 고구마에 좁쌀을 섞던 밥도 먹었다. 고구마를 몇 도막으로 썰어 넣고 좁쌀은 눈 밝은 닭이나 먹음직이 섞었다. 제주에선 산도쌀로 지은 밥을 ’곤밥‘이라 했다. 제삿날 아니면 명절날에나 먹을 수 있던 제주의 귀한 쌀밥이었다.1970년 산업화 이후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서 한국인의 밥상에 오른 흰쌀밥이 밥이란 말 위로 떠오른다. 아, 어머니가 내 생일날 조밥
1주전
사람 입맛이 간사합니다. 겨우내 맛나게 먹었던 김장김치가 좀 물릴 때가 되었습니다. 며칠 전 칼국숫집에서 먹었던 칼칼한 맛의 생김치가 생각이 났습니다.지난 초겨울, 김치 담그고 남아 저장해 둔 배추가 아직 싱싱합니다. 신문지에 돌돌 말아 목이 긴 대야에 얼지 않게 보관해 두었어요. 그간 쌈으로 먹고 날배추 된장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채소가 귀한 겨울철에 좋은 식자재였지요. 알배추, 고거 참 아삭하네!​ 겉잎을 떼어 내니 노란 속잎의 알배추가 먹음직스럽네요. 결구가 잘 되어 단단하고 색깔도 싱싱해 보입니다."이걸로 겉절이 해보면 어떨
새해에는 부와 명예, 이런 게 있을까?나이 지극하신 분들이 ‘토정비결’이라는 책을 장사 밑천 삼아 양념을 곁들여 뜻을 풀어주면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던 게 우리네 모습이다. 해학이 담겨있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웃음으로 마무리 발걸음도 힘차게 기분은 풍성한 설렘이다복채는 형편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고,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디 있겠느냐, 오고 가는 시장 인심 속 집안에 경사가 있다 함은 귀한 아들을 얻거나 비단옷 꽃가마 탄다가 으뜸이다.땅이 움직인다는 말은 조상 모시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가르침이요, 이사나 직업이 바뀔 때에
봄비는 귀한 손님이다. 봄비가 며칠 동안 내리더니 나무가지의 꽃 몽우리들이 한결 탱탱하고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다. 이상화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노래했다. ‘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들에도 봄은오는가?’“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시인은 조국의 빼앗긴 들판을 바라보면서 봄조차 빼앗긴 일상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절규한다. 저항시인 이육사가 있다. 그가 감옥에 있을 때 수인번호가 264번, 그의 이름이 되어 버렸다. 그의 필명은 이원록이다. 그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주목2천638가구 중 2천41가구 일반분양… 특공 3월 31일·1순위 4월 1일·2순위 2일 진행 최근 분양 시장에 이른바 ‘얼죽신’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방에서도 신축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도 신축 단지의 인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방 아파트 분양 물량은
지방도 신축 단지가 집값 주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사비 인상 더해져노후주택 밀집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화제 분양 시장에 이른바 ‘얼죽신’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방에서도 신축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도 신축 단지의 인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방 아파트 분양 물량은 3만5,128가구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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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교육희망넷 자문위원회는 27일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 광명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생활과 지원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광명교육희망넷 자문위원들은 학교 밖 청소년 전문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꿈드림 센터의 2024년 운영 현황과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모색했다. 꿈드림 센터는 24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 지원, 급식 지원, 복지 연계, 건강검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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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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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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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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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 공단, 제주 노인복지관주변...보행신호체계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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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1일 소규모 학교 표준식단 개발 운영팀 소속 영양교사 14명은 지역 내 친환경 인증을 받은 파프리카와 애호박 출하 농가를 방문해 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직접 수확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체험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 “직접 농장을 방문해 농산물이 어떻게 재배되고 관리되는지를 보니,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고, 친환경 농산물의 특징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학교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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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달 24일, 26일, 31일 산양읍 오비도 등 11개 부속도서를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이번 방문은 평소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자주 방문하기 어려웠던 부속도서를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주민들은 “직접 찾아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니 큰 힘이 된다”며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들에 대해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천영기 통영시장은“앞으로도 부속도서 주민들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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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벚꽃 보러 가는 길, 대중교통이 정답
창원시는 ‘제63회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말 무료셔틀버스와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행 등 교통대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진해군항제 기간 상춘객이 집중되는 주말에 주요 진입로에 교통안내소를 설치해 승용차를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주말 무료셔틀버스를 3개 라인으로 운행한다.주말 무료 셔틀버스는 △블루라인 △옐로라인 △레드라인(웅천초교 명동분교~진해구청~경화역~중앙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