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성모병원은 2일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호스피스 센터란 죽음이 가까운 말기 암 환자를 입원시켜 위안과 안락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특수 요양병원이다.도내 종합병원과 교회병원 가운데 호스피스 센터 운영은 청주하나병원이 최초다.이날부터 약 6개월 간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이 센터는 기존 32병동의 9개 병상을 완화의료전문병상 8개와 상담실, 가족실 등으로 구성된 독립 병동으로 용도를 변경해 운영된다.애초 청주성모병원에는 호스피스가 필요한 환우들이 월평균 10여명 정도 있었지만, 따로 수용할 수 있는 공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드림앤해피워크, 재경울진경제인 협의회 지원을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한 가구를 선정하여 주거환경개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선정된 가구는 할머니와 아동은 따로 떨어져 생활 중인 상황으로,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는 공간이 절실했으나, 기존의 주거환경은 열악하여 함께 생활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해당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후 지원 방법을 타 부서와 협의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노후된 주택의 보수, 바닥 정리,
30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요리 레시피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테크레이더는 오픈AI의 챗GPT에 레시피 프롬프트를 제공한 다음, 구체적인 지시 없이 아이디어를 요청했다. 그 결과, 챗GPT는 닭고기를 사용한 저녁 식사 레시피와 쌀, 제철 야채를 사용한 채식 레시피를 고안해냈다. 챗봇은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접시에 담긴 음식의 모습이 어떨지 보여주기도 했다. 대부분 맛있어 보였지만, 닭고기와 당근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테일이 약간 어긋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레시피 책
청주시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처를 보존하고 생태 습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율봉근린공원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공원으로 유입되는 훼손된 시냇물 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청원구 율량동 상리 지역에서 공원으로 내려오는 물길 280m를 정비하고 맹꽁이 서식처를 위한 생태습지와 웅덩이를 조성했다.생태복원 구역은 이용객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했지만 맹꽁이를 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시는 올해 5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9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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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결혼정보회사 선우를 설립해 개념과 체계를 정립했다. 예전에 홍보 차원에서 배우자 순위조사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특정 직업을 서열화한 셈이 됐다. 사회적 인식으로 굳어 버렸다. 내가 가장 잘못한 부분이다. 그래서 20년 전부터 선우 커플닷넷은 그런 설문조사를 안 한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여전히 과거 선우의 아류인 이런저런 조사 결과라는 것들을 내놓고 있다. 30여년 간 수많은 만남과 결혼을 지켜보고 있다. 100이면 100 다 스타일이 다르고, 어울리는 상대도 다르다. 몇 가지 기준으로 획일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이
부사시 사하구 당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기초생활수급비를 받는 한 노인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24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밝혀지길 원치 않는 이 기부자는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매월 수급비를 받으면 제일 먼저 2만 원을 따로 떼어 보관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짧은 소감을 남긴 후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사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수도권 기반이 약하다는 일부 정치평론가들의 주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반박하고 나섰다.홍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날더러 TK 기반 정치인이기 때문에 수도권 기반이 약하다고 폄훼하는 사이비 정치평론가들을 보면 무지하기 그지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발끈했다.그는 “수도권이란 곳은 토박이는 얼마 안 되고, 각 지방에서 올라간 사람들의 집합체일뿐 따로 수도권 정서라는 게 없다”며 “정계 입문한 이래 내가 20년간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활동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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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휴가라 하여도 여행은 빠뜨릴 수 없다. 아무리 날이 추워도 겨울 여행지는 따로 있는 법이다. 한겨울, 인천지역의 멋진 여행지 몇곳을 제안한다. 먼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청라호수공원이다.이 곳은 수많은 드라마, 영화의 촬영지로 등장해서 유명해지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공원으로, 다양한 레저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산책로, 자전거 도로, 운동 시설, 놀이 공간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어반비치에 맨발 산책길이 조성되어 맨발걷기 하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세계적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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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동에서 「성수약국」을 운영하는 유영필 약사의 맛집 탐방을 매월 연재합니다. 맛집 홍보가 아닌, 필자가 실제 오감으로 맛보고 현장에서 겪은 인상 깊었던 맛집을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써나갑니다. 18회부터 인천의 외국 전문요리점을 찾아 연재합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난 지가 한참을 지났건만 아직도 더운 기운이 느껴지는 10월의 첫째 날! 선학동에 있는 몽골식당에 모였다. 일행 셋은 각자 따로 왔는데 식당 위치가 생각했던 곳과 달라서 당황했다. 그러나 조금 늦게 나타난 친구가 이전해서 그런 거니까 걱정하지 말
지난 2000년대 ‘무늬만 서울’ 마곡… 대기업 입주·교통망 확충사업에 위상↑미래 핵심산업 MICE 복합단지 조성도 막바지… “지역가치 더 높아진다”강서구에 거주하는 A씨 “20년전까지만 해도 이 곳이 서울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인프라가 열악했던 마곡이 어느 새 강남, 여의도와 견줄 수 있는 서울 핵심업무지구로 자리매김한 것을 보니 격세지감이 따로 없습니다.”A씨 말처럼 마곡지구는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서울에서도 단기간 내 가장 많은 변화를 동반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2007년 지구 지정된 당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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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A등급 달성
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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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떼일까 봐" 경북 지난해 임차권등기 신청 2.5배 증가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청 건수는 수도권에서는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경북은 같은 기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의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가 수도권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모양새다.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만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5445건보다 1898건 더 많다.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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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기초생활 수급권’ 보호 위한 점검 실시
관악구가 ‘등록장애인 복지급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수급권 침해와 복지급여 부당 사용 예방에 나섰다.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1인 수급 가구 중 등록장애인 3,5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2월까지 장애 정도에 따라 총 2차로 나누어 점검한다.구청과 동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 조사와 비대면 상담을 병행해 ▲복지급여 수령 인지 여부 ▲급여 통장 소지자 ▲급여 사용, 관리 능력 등을 확인한다.특히 정신장애나 발달장애인은 필수로 점검하고, 필요시 동거가족이나 이웃 등도 상담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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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작년 미국 판매량 170만대...역대 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 미국에서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3.4% 증가했다고 밝혔다.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의 판매량이 90만대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한 해 전보다 4.8% 증가한 91만1805대를, 기아는 1.8% 늘어난 79만6488대를 팔았다.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7만5003대를 판매했다.기아는 6개 차종이 연간 최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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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김희정 의원 연제구 30주년 기념 연제FM특별 대담인터뷰
김진수 기자 김희정 의원은 지난 6일 연제공동체라디오에서 진행된 “연제구 30년, 연제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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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소 풀어놓던 쇠앗동산..외도1동 우렝이돗당(큰당, 본향당) 터
외도1동 우렝이돗당 터위치 : 외도1동 492-11번지시대 ; 미상유형 ; 민속신앙 우렝이 마을은 소를 풀어놓던 쇠앗동산이어서 이를 한역하여 牛嶺이라 했던 것이 우렝이로 변음되었다 한다.설촌 전설은 옛날 천지천황 금상또 김씨하르방이 일정한 좌정처가 없어서 제주도 400리를 돌아다니다가 영주산에 올라 천지를 살펴보고 이곳을 좌정처로 정해 마을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진성기의 제주도무가본풀이사전에 따르면 큰당이라고 되어 있다. 본풀이는 다음과 같다.〈올라사민 천지천황,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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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챔피언' 포항, 올해도 K리그1 포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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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프로축구 K리그1 공식개막전이 오는 2월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2025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25년 K리그1은 지난해 우승팀 울산HD를 비롯 강원FC·김천상무·FC서울·수원FC·포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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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 긴급 돌봄 보육서비스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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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청도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도군 보육정책위원회는 학부모 대표, 보육전문가, 공익대표자,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0인으로 구성돼 매년 군의 보육 정책 및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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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들꽃] 잎이 억세 몸에 상처 나게 하는 새(풀)..억새
억새 억새와 갈대를 혼동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가 있다.억새와 갈대는 같은 벼과 식물이지만 모습이나 자라는 곳이 확연히 다르다.꽃도 억새는 여리여리한 은색인데 갈대는 강인한 고동색을 띤다.억새는 육지에서 자라고 갈대는 해안가와 강가 등 습한 곳에서 자란다.제주도에는 육지지방에 비해서 바닷가에 갯벌이 형성되지 못한 현무암지대가 많아서 갈대는 자라는 곳은 일부 해안가에 소수의 무리가 자라는 걸 볼 있는데 억새는 제주에서는 바닷가에서부터 한라산고지대까지 자리를 잡고 있어서 제주에서 이맘때 주변에서 이삭들이 하늘거리는 것은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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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정대,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대장정 마무리…12년 만의 결실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 결국 정상에 올랐다. 7대륙 등정을 완수해 기쁘고 감격스럽다. 시민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을 등정한 구미시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 장헌무 대장이 지난 10일 열린 환영식에서 기쁜소식을 전했다.특히 지자체 주도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