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 성희롱 사건으로 해체됐던 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재창립 과정에서 두 개 단체로 갈라섰다.충북청주경실련의 대안 시민단체 창립추진 준비위원회는 지난 22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창립발기인 대회를 열었다.위원회는 “성희롱 사건 당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던 사람들이 재창립을 준비 중이고 진행 상황이나 발기인 명단 등도 공개하지 않았다”며 “공정과 정의가 실현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북청주경실련의 대안 시민단체인 ‘공정한세상’을 창립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경실련
화성특례시가 지난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06주년 3.1운동을 기리는 ‘2025 발안장터 만세운동 기념문화제’를 개최했다.행사의 슬로건인 ‘영웅’은 제암리교회 학살 사건에서 희생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후대에게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암리교회 학살 사건은 1919년 4월 15일 일본군이 제암리교회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한 민간인을 학살한 참혹한 역사적 사건으로, 화성시와 대한민국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건이다.이날 행사에는 민영섭 향남읍장, 김근엽 향남읍
청주 A고등학교에서 28일 오전 발생한 특수교육대상 학생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충북교원단체들이 교원의 안전과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특수교육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이 단체는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충격적인 폭력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너무 안타깝다”며 “이번 사건으로 상해를 입은 교직원들과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이 조속히 치유·회복되고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이어 "가해 학생이 특수교육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헌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법 공부는 제대로 하려면 너무 어렵고 대충 하면 자칫 잘못될 수 있다. 이번에 출간된 도서 『처음 만나는 헌법』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차병직 변호사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처음으로 헌법을 배워보고자 하는 성인과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책에서 헌법을 ‘국가권력기구의 조직과 권한의 배분에 관한 법’이라고 간명하게 제시한다. ‘국가권력에 관한 최고법’이라고 더욱 줄여 말하기도 한다. 요지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하여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부터 123일 만에 내려진 결론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이는 6시간만에 종료됐다. 이후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어 헌법재판소에 회부됐다. 헌재는 총 11차례 심리를 진행했으며, 이번 탄핵심판은 한국 역사상 가장 길었던 대통령 탄핵 사건으로 기록됐다. 변론 종결 후 38일 만에 결
정의당 제주도당은 3일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4.3의 해결은 12.3 내란의 청산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선고를 거듭 촉구했다. 정의당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으로 아이가 죽고 서북청년단과 공권력 탄압과 단선·단정을 거부하며 저항했던 1948년 4·3이 어느덧 77주년이 되었다"며 "지난 12.3 내란은 4·3의 비극과 공포의 되새김이었다"고 상기시켰다. 특히 "77년 세월에도 아직 다 아물지 않은 4·3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도민들에게 윤석
경기 화성시가 지난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06주년 3.1운동을 기리는 ‘2025 발안장터 만세운동 기념문화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행사 슬로건인 ‘영웅’은 제암리교회 학살 사건에서 희생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후대에게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제암리교회 학살' 사건은 1919년 4월 15일 일본군이 제암리교회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한 민간인을 학살한 참혹한 역사적 사건으로, 화성시와 대한민국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이날 행사에는 민영섭 향남읍장, 김근엽 향남읍주민자치회장, 지역주민 등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군도 비상에 걸렸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군 장병들의 휴대폰도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되기 때문에 전방에 있는 장병들, 또 대리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병사들, 그런 병사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필요한 유심 교체를 할 수 있도록 각 부대별로 업체, 대리점과 협조를 하고 있고 저희 국방부 차원에서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군 장병들의 휴대폰은 기본적으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책이 강구돼 있어서 유심 해킹 사태와 군사정보가 유출되
의령군은 의령4·26추모공원을 최종 완공하고 오는 26일 오전 10시 현장에서 제2회 의령4·26위령제와 추모공원 준공식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일명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에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지난해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군 주최로 열렸다.2024년 4월 26일 개최된 이날 추모 행사는 하루빨리 위령제 개최를 소망하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우선 완공된 위령탑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DREAM)' 개최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별총총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이 23일, 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박람회는 학교급별 진로 정보와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군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산업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진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특히, 이번 진로박람회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점 교육 정책인 창업분야를 운영하고 지역 내 진로체험처의 교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91.9% 급감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245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55억원으로 11.7%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년 유입의 새로운 시작점, 여수 청년마을 ‘가온’이 뜬다
여수시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기동 일대에 조성한 ‘청년마을 가온’이 올해 2차 연도를 맞아 더욱 알차고 다양한 청년친화 프로그램으로 무장한다.‘가온’은 청년의 창작과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문화 예술인의 실험과 교류 공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2024년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던 한 청년문화예술인이 프로그램 참여 후 여수로 전입, 창작활동과 지역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정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올해는 가온 1호점에 이어 2~3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흑자 전환
한화솔루션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 크게 엇갈린 수치다.매출은 3조945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49% 늘었다. 순손실은 302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진선 양평군수 "간부 공무원이 먼저 직원들 세심히 살펴야"
경기 양평군은 지난 23일 군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정책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평군 청렴정책추진단장인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소장...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KT, 황금연휴 앞두고 통신품질 특별 점검…전국 주요 시설 집중 관리
KT는 다가오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등 황금연휴 기간을 대비해 통신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특별 점검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KT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서울 어린이대공원, 에버랜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장소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특히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며, 서비스 이상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동기지국과 이동발전기 등 복구 자원을 사전 배치했다.연휴 기간 중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사찰에 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케미칼 대산공장과 함께하는 사랑과 행복을 나누米(쌀) 전달식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은 29일 서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으로부터 쌀 150포대를 전달받았다. 전달된 쌀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 학생 150명의 집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쌀 전달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이 임직원들의 월급여 우수리와 기부 구좌 운영 기금을 통해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회사는 매칭그랜트 기금을 더해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전달된 쌀 150포대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문화관광도시 서귀포’만들기 63억원 투입
서귀포시는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 16개 사업에 63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문화와 관광을 통해 지역의 매력도를 높여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소비유인 요소를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원도심 2개의 축 중심으로 10개의 부서간 협업을 통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시는 7월 중순까지 시설사업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관광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및 행사들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새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결산검사위원, 도 교육청 결산검사 현장 방문 실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와 관련해 4월 30일 결산검사위원들이 주요 예산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의 적정성 및 효율성을 검토하고, 예산이 투입된 주요 사업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현장에는 지광천 결산검사 대표위원‧심오섭 위원‧강정호 위원 등 도의원 3명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교육청, 이음선도교사 상반기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초등학교의 협력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유·초 이음교육’을 위해 이음선도교사 대상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경기형 ‘유·초 이음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