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내년 1월 4일부터 3월 9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1~4전시실에서 전을 연다.앤서니 브라운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1976년 발표한 그림책 를 시작으로 삽화를 그리고 책을 써왔다. 그의 대표작은 1983년에 발표한 '고릴라'를 비롯해
날씨도 썰렁해졌고, 그나마 붐빈다고 소문났던 포항 효자시장도 요즘은 한산하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따스하게 부풀어야 할 세상의 온기가 나라 안팎 어지러운 소식의 송곳날에 바람 빠진 풍선이다. 그래도 12월의 겨울 하늘을 붉은빛으로 달구는 것은 서민들의 희망과 기도 소리. 아버지의 퇴근길, 시장에서 담아가는 붕어빵 포장지의 따스함이 하늘에도 주렁주렁 달렸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이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누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없는 것이 없다는 백화점과 대형 종합시장에서도 가끔 듣는 말이다. 이런 말이 나왔다는 것은 대부분 필요한 제품인데 아직 생산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필자는 발명 특허 창업에 관한 강의를 할 때마다 창업을 위한 발명을 하려면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장한다.
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2학년 서준희 학생이 지난 4일 발표된 ‘제25회 청소년만화축제, 퀘스트 상상’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이 공모전은 만화를 사랑하는 24세 이하 청소년과 청년이 자유주제로 애니메이션, 카툰일러스트, 칸만화, 캐릭터 등 다양한 부문에 응모해 치러졌다.만화애니메이션학과 서준희 학생은 약 4분 분량의 2D애니메이션 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오직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살아가는 청소년기의 힘겨움을 그려냈다. 특히 프레임 바이 프레임 기
2024년 한 해가 저물고 있지만 저무는 하늘의 반대쪽에서는 내일 다시 희망이 떠오른다,생태하천인 포항 학산천의 복원이 그 가운데 하나다.청계천 복원사업을 벤치마킹한 학산천이 복원되면 동빈내항에서 우현동 도시 숲까지 새로운 생명의 물길이 활짝 열리는 것이다. 내년 봄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를 진행중인 하천에는 벌써 물고기들이 헤엄 치고 있다.나랏일도 지역경제도 다시 평상으로, 생명으로 복원되기를 빌어보는 연말이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KT&G 경남본부는 11일 지역 국가보훈 대상자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경남서부보훈지청에 기부했다.이날 기부된 성금은 경남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경남서부보훈지청의 사업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KT&G 경남본부와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2024 KT&G 상상 스위트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국가보훈 대상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이응출 KT&G 경남본부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국가보훈대상자들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2024년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유치원 1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치원 발명교실’을 운영했다.이번 발명교실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발명 활동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알프레드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발명 이야기, 나만의 크리스마스트리 오르골 만들기 등을 통해 유아들은 소리의 원리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발명교육센터로 찾아오는 수업을 진행한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AI 안내 로봇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되었다. 로봇은
지는 해가 있으면 떠오르는 해도 있기 마련이다.파란만장했던 2024년 한 해도 어느덧 막바지로 저물고 있다.포항시 남구 동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귀비고에서 열리는 기획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노을지는 영일만과 포항제철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하루 해도 저물고, 한 해도 저물지만 스마트폰 셔터 소리에 새로운 한 해의 희망이 다가선다.21일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冬至. 이제 밝아오는 날이 시작된다. 2025년도 벌써 동해바다 수평선에 도착했다.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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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토성 탐사선의 타이탄 착륙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해설을 진행한다.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8일 "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 '상상'에서 토성 탐사선 카시니의 타이탄 착륙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해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카시니 탐사선은 2004년 토성에 도착해 2017년까지 임무를 수행하며 타이탄과 엔셀라두스 등 토성의 위성에서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과학적 데이터를 수집했다. 특히 2005년 1월 14일 하위헌스
소위 지방이라 불리는 경남 김해시에서 나고 자란 필자에겐 서울은 그야말로 동경의 대상이었다. 학창시절 교과서 너머로 배웠던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들, 수학여행 버스에 앉아 먼발치서 바라보았던 도심의 아름다운 진풍경들은 이상향을 향한 나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할 뿐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주변에서도 서울을 향해 입을 모으긴 매한가지였다. 벚꽃 핀 아름다운 캠퍼스를 거닐며 행복한 대학 생활을 즐기는 상상,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오른 빌딩들 사이 번듯한 양복을 쫙 빼입고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일상생활마저도 서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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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 광기가 '생존의 광기'로 바뀌어"…김관영 전북지사 "찌질함의 극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기 앞에 또다시 능욕당했다. 참담하다"고 강성 발언을 토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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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군·경호처 200여 명 겹겹이 벽 쌓고 막아… 몸싸움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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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의원, 가상자산 이용자 권익 보호 위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대표발의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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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대 정시 58%, '마감 3시간 전' 지원...치열한 눈치작전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3개교 정시 원서접수 마감직전 3시간 동안 전체 지원자수의 57.7%가 막판 집중 지원했다. 'SKY대학'으로 불리는 3개교가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3개 대학의 원서 접수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한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의 5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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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희가 독립영화‘미성년자들2’ 출연 확정
배우 김성희가 영화‘미성년자들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성희는 1991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30여년차 베테랑 배우다. 김성희는 ‘미성년자들2’ 국 중 에서 김수진 엄마 역을 연기 한다. 김성희는 최근 여성 군인을 연기하는 작품을 마치고 연이어 이번 작품에 출연해 베테랑 배우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성희는 ‘요즘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갈수록 난이도가 높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범죄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 하게 됐다’ 고 전했다. 독립영화‘미성년자들2’은 앞서 새로운 신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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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스수출 루트 막힌 러시아 "중국·중앙아시아 공급 확대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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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이 우크라이나를 통한 유럽 경로의 차단으로 인해 중앙아시아와 중국으로의 공급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8일 "전문가들이 중앙아시아와의 가스 공급량을 연간 최대 150억㎥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발표했다.알렉세이 그리바치 러시아 국가에너지안보기금 부대표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거치는 중앙아시아-중앙 가스관 처리용량을 역류 기술로 늘리고 있다”며 "연 100억∼120억㎥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또한 내년 중국으로의 가스 공급이 설계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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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강원·충북지역 환경기초시설 예산 4,39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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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은 2025년 강원 및 충북지역의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등을 위해 국고 등 4,39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강원 18개 시군에 442개 사업 3,174억원, 충청북도 5개 시군에 293개 사업 1,216억원을 지원한다.이중 하수도 예산은 2,846억원을 지원하며, 주요 대상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도시침수대응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하수처리장 설치 등이다.올해 하수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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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쇼핑몰 '오징어 게임' 불법 굿즈 판매되고 있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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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 본 결과 불법 굿즈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큰 논란이 됐던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는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고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원산지 역시 대부분이 중국이고, 무엇보다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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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수청, 2025년 설 연휴 대비 항로표지 안전점검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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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를 대비하여 동해항과 주요 여객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의 항행안전지원을 위해, 항로표지시설 25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동해항과 강릉항 등에 입·출항하는 여객선의 주요항로에 설치된 항로표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야간에 불빛을 내는 등명기와 항로표지 시설 전원 공급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장비 등을 현장에서 즉시 교체 조치할 계획이다.또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를 맞아 ‘25. 1. 8. ∼ 1. 22.까지 주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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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학교, 'LINC 3.0 사업단 성과 공유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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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속초 카시아호텔에서 ′LINC 3.0 사업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LINC 3.0 사업단 단장, 교직원, 산업체,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성과 공유회는 LINC 3.0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 확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환에 대비한 논의가 진행되며, 변화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이 모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