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품에 32%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하며, 글로벌 경제가 다시 한번 흔들리고 있다. 대만 기업들은 미국 시장 진출 시 막대한 관세를 부담해야 하며, 이는 반도체, PC, 스마트폰 등 주요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전망이다. 일부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겨우 버텼지만, 이번 관세는 또 다른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고 대만 매체 IT홈이 11일 전했다.대만 주식시장도 출렁이고 있다. 대만 증시는 4월 8일 772.4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4월 9일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