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정책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돼 올해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관세 방안을 발표했다.미국은 4월 5일부터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며 60여개국을 대상으로는 9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한국은 물론 중국, EU, 멕시코, 베트남, 대만,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25% 관세율을 적...
롯데그룹이 이커머스 스타트업 투자에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이른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2024년 감사보고에서 한국투자증권을 2대주주로 공시했다. 기존 2대주주인 롯데지주는 작년 12월 한국투자증권으로 보유분 전량을 매각했다. 두 회사의 주가수익스왑에서 와디즈의 지분가치는 투자 당시보다 77% 내린 186억원 평가에 그쳤다.투자 당시만 해도 롯데지주는 와디즈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례적인 직접투자를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내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예고하며 주주환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셀트리온은 오는 4일부터 7월 3일까지 58만9276주를 전날 종가 기준 1000억원 규모로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3일 공시했다.같은 날 공시를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주당 평균 17만9663원에 보통주 28만8400주를 약 482억원에 매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전날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렇게 사들인 자기주식 가운데 26만8385주(약 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한국에 대한 25% 관세를 비롯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등 기존에 다른 관세가 부과된 품목은 상호관세가 추가로 적용되지 않는다.또 무역협정을 맺고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우, 무역협정의 적용을 받는 품목에 대해서는 계속 무관세가 유지된다.백악관은 이날 보도 참고 자료를 내고 이같이 설명했다.백악관은 상호관세 미적용 대상으로 철강, 자동차 이외에 ▲구리·의약품·반도체·목재 ▲향후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품목 ▲금
깃허브가 AI 코딩 어시스턴트인 코파일럿 요금제를 개편하고 특정 AI 모델을 사용할 때 프리미엄 리퀘스트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본 모델로는 무제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앤트로픽 소넷 3.7 같은 최신 모델을 쓸 경우 사용에 제한이 생긴다.코파일럿 프로 사용자에게는 월 300건 프리미엄 리퀘스트가 제공되며, 코파일럿 비즈니스 및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는 각각 300건, 1000건
국내 게임업계가 성장 정체의 위기에서 탈출구를 찾고 있다. 3월 말 마무리된 주요 게임사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공통적으로 '지적재산권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두 키워드가 핵심 전략으로 강조됐다. "게임 본질로 돌아간다"…IP 프랜차이즈 전략 본격화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주주총회 의장으로서 "기본으로 돌아가는 데 충실할 것"이라며 "기술적 혁신과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는 화려한 마
유럽증권시장감독청이 미국 친암호화폐 정책이 전통 금융시장과 디지털 자산 경제 연결성을 강화해 리스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SMA는 유럽은행감독청, 유럽보험연금청과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규제 완화 정책이 암호화폐 자산 변동성을 키우고 전통 금융시장과 연결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 피에로 치폴로네는 디지털 유로 도입을 주장하며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고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대형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기름저장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저장시설을 대상으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위해 요인을 발굴·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체계 확립 △오염물질 처리·기록 관리 △해양오염방제 교육 및 훈련 이행실태 △비상차단밸브 및 오염방지설비 점검 △시설 및 안전설비 점검 △지난해 점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 투자사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인라이트벤처스, KH벤처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대경기술지주 등 5개 벤처투자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 지역의 창업 생태계 정착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는 2023년 12월,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수요에 1:1로 대응하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는 대통령 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됨에 따라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 기간을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경상원에서 추진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은 침체된 내수활력 회복 및 도민 소비 촉진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일반상권 등 700곳가량을 대상으로 예산 100억 원을 들여 ▲ 소비 인증 페이백 ▲ 소비촉진 쿠폰 지급 ▲경품행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상원은 지난 31일까지 시·군 지자체를 통해 모집접수를 받고 지난 7일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경상원 관계자는 기존 4
최정규 전 인천시 서구 부구청장이 인천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오전 최정규 신임 인천교통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인천교통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한양대 건축공학과를 나온 최 신임 사장은 1989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1990년 인천시에서 지방5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시 건축과장,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 및 송도사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7월 지방2급으로 승진한 뒤 인천시의회 사무처장과 서구 부구청장을 지냈다.그는 공직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한 명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신생아 중환자들을 학대하는 듯한 정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 명의 간호사가 같은 행위를 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8일 대가대병원에 따르면 아동 학대 혐의로 고발된 A간호사 사건을 조사하던 병원 측은 2명의 간호사가 A간호사와 마찬가지로 SNS를 통해 신생아를 조롱하고 모욕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8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환아를 학대했을 가능성이 있는 간호사 2명을 추가로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고
금융 AI 기술 기업 혜움이 10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IBK기업은행, 쿼드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혜움의 누적 투자금은 210억원 규모로 늘었다.2017년에 설립된 혜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사업자 편의를 돕는 AI 기술 연구 기업으로 출발해 세무·재무 분야 자동화 분야에 주력해왔다. 사업자 세무 처리를 지원하는 ‘혜움 레포트 2.0’, 경정청구 서비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등 야3당은 2일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MBK 김병주 회장의 사재 출연과 국회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국회 정무위 소속 야3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홈플러스와 대주주 김병주 회장은 하루속히 구체적 변제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지난 3월 18일 국회 정무위의 홈플러스 관련 긴급 현안질의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홈플러스 김광일 대표는 " 사재 출연을 포함한 책임 있는 방식으로 유동화 채권에 대해 100% 변제하겠다"고 약속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영주시가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이 당초 사업 목적과 관련 법규에 따라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었는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점검
3월 23일 이후 추가 발생 없어 유지 시 이달 중 종식 선언 가능 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분위기다. 지난 3월 23일 영암 도포면 한 한우농장에서 14번째로 구제역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한우농가에서 지난 3월 13일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같은 달 14일 3건, 15일
영천시는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 바른누리관에서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청문청답 시장님과 찐토크! 청소년 소통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청소년 동아리 회원, 또래 도우미, 학교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소년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열린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문경시는 150여 개의 농산물 가공업체가 활발히 운영 중인 가공산업 선도 지역으로, 단순한 1차 농산물 생산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올해 추진 중인 ‘농식품가공산업 지원사업’에는 총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4개의 주요 보조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치 및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문경팜’에는 원물 보관용 저온창고 설치를 위한 15억 원이 지원되었으며, 식용유·전
예천군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을 대상으로 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이라고 밝혔다.이번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대상 법인은 지난해 12월 말 결산법인으로 법인세 과세표준에「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하며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신고해야 한다.특히, 둘 이상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 하나의 사업장에 일괄 신고·납부하면 나머지 사업장은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반드시 각각 신고해야 한다.아울러, 대형
청도군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김동기 부군수 주재로 시군합동평가 지표 팀장 및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군합동평가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부서별 평가 지표 점검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시군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올해 추진 방향과 협조사항을 공유하였고, 지표별로 전년도 미달성 지표 원인 분석, 향후추진 계획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시군합동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울진군 대표 관광명소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한 정기안전점검 중 주 전동기 드라이브 오류가 발견되어 운영이 잠정 중단되었다.궤도운송법 제19조에 따라 궤도시설은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지난 3월18일부터 시설 전반에 대한 정기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일부 차량에 과전류 오류 발생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하니 전 차량에 대한 점검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재검사 받도록 통보 받았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군이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