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에서 신탁사와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합사업의 문제점들을 보완할 대안으로 부상한 신탁사들이 오히려 전문성 부족과 업무처리 미숙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탁사에 유리한 일방적인 시행규정이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9년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했다. 그런데 조합은 오는 29일 임시총회를 개최, 신탁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 손해배상금 등으로 막대한 비용부담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에서 어느 당이 후반기 의장을 배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 인천일보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이달 중 의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현재 3선 윤태길 의원과 박명원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은 13일 4선 김진경 의원을 만장일치로 의장 후보로 추대했다.후반기 의회는 전반기와 달리 78대78 동수가 깨진 상황이다. 후반기의 경우 의원 사직 등으로 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2석으로 재편됐다.의석수에 비춰보면 민주당이 유리한 고지에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14일부터 시행됐다. 분산에너지법은 장거리 송전망으로 인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도록 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됐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2026년부터는 지역별로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전기요금이 다르게 매겨질 전망이다.울산의 경우 여러개 원전이 위치해 요금 인하 등 분산에너지법 적용 면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는 상태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이 공식적으로 이뤄질 예정
싱가포르가 데이터센터에 할당하는 전력량을 늘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30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자닐 푸투체리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장관은 이날 "데이터센터에 할당하는 전력량을 현재 수준에서 35%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자원 할당과 효율성 향상을 통해 단기적으로 약 300메가와트의 전력 용량을 확보, 청정에너지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0MW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싱가포르는 지리적 입지와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으로 아시아 내 데이터센터 개발
옥천 대청호 인근에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A개발이 30일 “다음주 생태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해 개발 예정지에 대한 정밀생태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은 지난 1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개발과 공동 생태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업체 측이 조사 이후 사업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합의서 초안을 요구해 무산됐다”고 밝힌 바 있다.이들은 “A개발이 충북도 도시계획심의위의 용도지역 변경 심의에서 유리한 결과를 유도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다”며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하는 자체
금융감독원은 30일 제4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 온라인플랫폼 판매자금융 활성화, 위험증가 시 보험계약 정산액 분할납부, 대출 청약철회권 안내 강화 등 3개 과제에 대해 심의했다.금감원은 심의 뒤 온라인플랫폼 입점 판매자의 자금융통 애로를 돕기 위해 판매자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혔다.또 피보험자의 위험 증가로 인한 책임준비금 증액분을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표준약관을 개선해 보험계약자의 선택권을 제고하겠다고도 했다.아울러 대출 청약철회권의 유리한 점, 중도상환과의 차이 등에 대한 금융회사의 안내를 강화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2025 APEC 개최도시로 경북 경주시가 잠정 결정된 것과 관련해 21일 입장문을 내고 외교부 소속 개최도시 선정위원회의 평가 기준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70만 제주도민의 염원을 모아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도전했지만,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는 천혜 자연환경과 우수한 마이스 인프라, 유리한 경호 여건, 정상회담 개최 경험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가장 완비된 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조금 있으면 언론 하이에나가 한동훈을 물어뜯는 날이 곧 온다"고 경고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이사장은 전날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한동훈 씨한테 내가 '유윈', '그래 당신 팔뚝 굵어'라고 얘기해 주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가 잘 싸우는 방식으로 그가 유리한 코너에서 싸워서 이긴 거다. 그 작은 전투 하나를 이긴 거다"라고 말했다.앞서 대법원3부는 지난 17일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
계열사 부당 지원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가 SPC그룹에 부과한 647억원의 과징금을 취소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SPC그룹 계열사 5곳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17일 확정했다.이번 대법원 판결로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647억원은 전액 취소 및 시정명령 대부분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파리크라상·SPL·비알코리아가 현저한 규모의 밀가루를 삼립으로부터 유리한 조건으로 구매하는 방법으로 과다한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임시 사령탑’ 체제로 무난하게 넘긴 한국 축구가 본격적으로 정식 사령탑 선임 작업에 들어간다.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전을 끝으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마감했다.중국을 1대0으로 꺾은 한국은 5승 1무 무패, 승점 16으로 C조 1위를 차지했다. 또 아시아축구연맹 가맹국 중 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유지, 1번 포트에서 3차 예선 조 편성을 받는 유리한 고지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낙마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제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3개소 무더위쉼터 운영
2시간전
인제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인제군은 이례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지난해 13개소에서 올해 33개소로 쉼터 수를 대폭 늘렸다. 군은 올 여름 실내 29개소, 야외 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실내 무더위쉼터는 마을 경로당, 복지회관 등 한낮 다수 이용객이 몰리는 시설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야외 무더위쉼터는 어린이를 비롯한 온열 취약계층이 주로 찾는 장소를 선정해 생수·얼음 등 온열환자 예방을 위한 물품을 비치했다.읍면별 실내 무더위쉼터는 인제읍 1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융합수학 체험 연수 진행
3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초, 중등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융합수학 체험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연수는 인공지능, 역사, 경제, 수학을 융합한 4개의 주제에 대해 암호해독 능력, 추론 및 논리적 사고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게이미피케이션 활동과 융합 수학수업 사례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은 △인공지능과 수학원리를 활용하여 입체도형의 단면, 최적의 경로 찾기 등 미션 해결에 도전하고 △신라와 백제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기 춘천 시민정원사 교육생 전원 수료… 정원문화 앞장  
3시간전
제2기 춘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참가 교육생 전원이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춘천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강원팜산업교육원에서 제2기 춘천시민정원사 양성 과정 수료식이 열렸다.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시민들에게 수목 및 정원에 대한 이해와 수목의 중요성, 병해충 이론 및 실습, 수목 전정 실습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정원관리 기본 소양 교육이다.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0명이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14회 56시간을 교육을 받았다. 교육과정은 정원에 대한 이해 및 관리 등 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문화재단, 고성에서 모던가요 '개화(開花)' 공연
4시간전
베이스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이유’가 강원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7월 14일, 고성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모던가요 콘서트, 시를 노래하다 ‘개화’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이유, 유지수, 조은영, 김조현, 정준규, 장소연, 권아람, 김신복 등 8명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었다.1910년~1945년. 일제강점기 시대의 시와 노래를 재해석하여 그들만의 예술로 표현한 이번 공연은 윤동주의 시 ‘내일은 없다’, 김소월의 시 ‘ 먼 후일’과 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횡성군, 군민들과 직접 만나 허심탄회 토크콘서트 진행
3시간전
횡성군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군민들과 직접 만나 2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누구나 터놓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허심탄회 토크콘서트’를 26일 개최했다.이날 식전 행사로 대동여중 오케스트라와 횡성 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민선 8기 전반기와 향후 군정 방향을 요약한 영상을 시청했다.‘군수에게 물어봐’라는 부재로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에 SNS를 통해 접수한 질문과 현장에서 접수한 질문들을 무작위로 추첨해 김명기 군수가 직접 답변했다.또한 김명기 군수는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과 민선 8기 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