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우왕은 1382년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를 단행하면서 지금의 청와대 자리에 있던 연흥전을 관저로 삼았다. 우왕은 이후 5개월 만에 개경으로 환도했다가 이성계 일파에 의해 쫓겨난 뒤 아들 창왕과 함께 참수형을 당했다. 8년 뒤 공양왕도 한양 천도와 환도를 반복했다..
WWF는 22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를 진행했다.올해로 19년 차를 맞는 어스아워는 광화문 광장, 국회의사당, 숭례문, 청와대, 롯데월드타워, 한강 교량, YTN서울타워, 63스퀘어를 비롯해 부산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 UN기념공원 등 다양한 랜드마크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소등에 참여했다. 어스아워는 기후 위기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시간 동안 불을 끄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13일 "청와대에 취직해서 앞으로 5년간 재조산하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앞으로 51일간 국민들과 함께 즐거운 선거를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상경해서 둘째 아들에게 '아부지 오늘부터 백수 됐다'고 하니 '그게 아니고 취준생'이라고 한다'라면서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는 게 맞을지 모르겠다"고 했다.홍 시장은 전날에는 페이스북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 이틀째인 5일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퇴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퇴거 시기는 일러야 내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10일 탄핵 인용 이후 이틀이 지난 3월 12일 일몰 후 청와대 관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향했다.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로 옮길 가능성이 커 보인다.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후에도 한남동 관저 정비가 끝날 때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으며 6개월가량 이곳에서 출퇴근했다.이미 경호가 이뤄진 장소인 만큼 경호 계획 수립에 오랜 시간이 걸리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아 부모 선영을 참배했다.이 예비후보 캠프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고향 안동을 찾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후보의 의지에 따른 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 원, 문화 수출 50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문화 재정 확대, 세제 혜택 등 국가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문화 예술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통하면 세계
환경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1,75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사업·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이는 2025년 본예산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다.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피해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경북·대구지역과 부산·울산·경남지역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동에 태를 묻고, 제 뼈와 살과 피를 만들어 준 경상도의 아들, 경북 출신 민주당 경선 후보 이재명이 대한민국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