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도입된 ‘그린푸드존’이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해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그린푸드존 내 우수판매업소는 전체 업소의 4%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7일 찾은 중구의 한 초등학교 앞. 이 일대는 그린푸드존으로 지정돼 있다. 그린푸드존 내 한 무인문구점에는 원산지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인 과자와 합성착색료·합성착향료·타르색소 등 유해물질이 함유된 젤리 등이 빼곡히 진열돼 있다. 성분 표시가 제대로 적혀 있지 않은 상품도 있었다.
전남 광양항 연안 저수심까지 들어온 대형 향유고래가 큰 바다로 나가지 않고 나흘째 연안 얕은 수심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광양항에 해상으로 들어온 향유고래는 지난 4일 9시 48분쯤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어선이 처음 발견해 신고했다.
여수해경은 즉시 광양파출소와 여수해경 구조대, 해양재난구조대 구조대원을 현장
용인특례시의회는 26일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의장들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특례시의회 위상에 부합한 권한 확대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했다.이날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박연병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을 만나 특례시의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협의회는 우선 특례시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제도가 여전히 기초자치단체 수준에 머물러 있
용인특례시의회는 26일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의장들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특례시의회 위상에 부합한 권한 확대를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했다.이날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박연병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국장을 만나 특례시의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협의회는 우선 특례시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제도가 여전히 기초자치단체 수준에 머물러
충북기업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준값 이하에 머물러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4~20일 중 충북 소재 424개 업체를 대상으로 3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기업심리지수는 제조업이 88.1로 전월대비 1.9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 CBSI는 전월에 비해 5.2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93.8로 전월에 비해 4.6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 CBSI는 전월에 비해 4.8p 하락했다.
‘하얀거탑’ ‘병원선’ ‘슬기로운 의사생활’ ‘닥터스’ ‘닥터 차정숙’ ‘낭만닥터 김사부’ ‘중증외상센터’….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인기 의료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병원이 주무대라는 점이다. 자연스럽게 환자, 의사, 간호사가 등장하지만, 주인공은 대부분 의사다. 정작 환자를 24시간 곁에서 돌보는 간호사는 언제나 조연에 머문다. 이것은 단순히 드라마 속 이야기만이 아니다. 현실에서도 간호사는 보조적인 존재로 인식된다. 문제의 원인은 복합적이다. 간호사는 언제나 ‘조연’에 머물러 있다. 그 이유로 의료계의 구조적 문제를 꼽을 수
김천시는 청명, 식목일 및 한식을 맞아 4~6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했다.
최근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수일간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에 머물러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청명․한식 전후로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간부 공무원 중심의 주민대면형 선제적 예방 활동을 실시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24일 김철민 의원을 비롯한 강현태․민덕희․진명숙․김채경 의원이 공동 주최한 ‘여수! 수산도시 위상회복을 위한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김철민 의원은 “국가산단에는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반면, 수산업은 보조금 지원에 머물러 있으며, 마치 열등한 산업처럼 취급받고 있다”며, “여수의 근간 산업인 수산업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토론회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연구조합 박주삼 이사장, 한국수산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 우성주 회장, 전
충북 괴산군이 오는 4월 고지분부터 수도요금을 인상한다. 이번 수도요금 인상은 수도시설 유지보수와 장기적인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군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수도요금을 동결하면서 상수도 ㎥당 총괄원가는 2577원에 달하는 반면 평균 수도요금은 931원에 불과해 요금 현실화율이 36.1%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는 충청북도 평균 총괄원가 1997원, 평균요금 1066원, 현실화율 65.5%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군은 그동안 군민 부담을 고려해 미뤄온 수도요금 인상을 현실에 맞게
2025년 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초고령화 사회는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5명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우리 사회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노령인구의 증가를 견뎌내기 힘들 것 같다.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일하는 데 지장이 없는 한 은퇴 이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현행 60세로 되어 있는 법률상의 정년은 철 지난 규제와 다를 바 없다. 예전과 달리 요즘 60대는 집에서 마냥 쉬기에는 너무도 건강하다. 정부도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일 ~ 8일 제주특별자치도복지이음마루에서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김정호 명예교수를 모시고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상담사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MMPT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명상‧ 마음챙김‧긍정심리 훈련 등 실습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양명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들이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12일 경기 광명 신안산선 터널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에 따라 피해를 입은 빛가온초 현장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오늘 밝혔다.안전원은 이날 교육부를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 광명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광명시청 교육청소년과장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에 이어 붕괴 사고 대책 회의를 가졌다.안전원은 합동 점검을 통해 ▲콘크리트 옹벽 신축이음 부위 균열 ▲옹벽 상단 토사 균열 ▲운동장 바닥 균열 ▲콘크리트 관람석 및 배수로 이격 등 붕괴 사고 피해 현황을 확
경북 칠곡과 고령에서 작업 중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한 금속부품 제조업체 사업장 내에서 크레인으로 코일을 옮기던 중 40대 근로자 A씨가 25t 강판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같은 날 오전 10시 1분에는 고령군 성산면 소재 공장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그라인더 날이 튀면서 왼쪽 손가락 일부가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25년 3월 경남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38억불, 수입은 12.6% 증가한 22억불, 무역수지는 17.2% 감소한 16억불로 3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했다.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는 증가했고, 선박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철강제품은 감소했다. 승용자동차는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기계류는 8개월, 전기전자제품은 5개월 연속 감소했다.국가별로는 EU, 미국은 증가한 반면, 중남미, 동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