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이사회 멤버이자 일론 머스크의 친구인 제임스 머독이 130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10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머독은 이날 테슬라 주식 5만4776주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독은 언론 재벌로 알려진 루퍼트 머독의 아들이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 내부에서는 핵심 인원들이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있다.앞서 타네자 바이바브 최고재무책임자와 테슬라 이사회 위원이자 머스크의 동생인
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의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정치적 행보와 경영 방식에 대한 질문을 회피했다.25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덴홈은 이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금융 서비스 회의에 참석했으나, 테슬라 관련 질문을 받자 '무응답' 전략을 고수하며 머스크의 극우 정치 개입과 다양성 정책 반대 논란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캠페인에 거액을 기부하고, 독일과 영국, 캐나다 정부를 비난하는 등 정치적 논란을 일으켜왔다.
최근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과 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화 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팜 본디 미국 법무장관이 이 같은 행위를 국내 테러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하며 범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약속했다.20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본디 장관은 법무부 보도자료에서 "테슬라 재산의 폭력적 파괴에 대한 책임이 있는 개인 세 명에게 혐의를 발표했다"라며 "결과 없이 범죄를 저지르던 시대는 끝났다"라고 밝혔다.그는 "테슬라 자산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은 테러에 불과하다"라며 "다수의 가해자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최근 테슬라 매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시위 행위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1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불매 운동 및 시위를 언급하며 "테슬라에 대한 광범위한 증오와 파손 행위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라며 불편함을 나타냈다.이어 그는 "이러한 증오와 폭력 사태가 정치적 좌파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좌파로부터 이 정도의 증오가 있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이라며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테슬라 차량을 시승하고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 정치 기부금으로 1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은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머스크가 트럼프를 지원하는 슈퍼 정치 행동 위원회에 추가로 1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테슬라 전시장으로 꾸미며 직접 홍보에 나선 지 하루 만에 전해진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테슬라 주식 매수를 공개적으로 권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2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테슬라 주식을 매수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오늘 밤 이 쇼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면 테슬라를 사라"며 "테슬라 주식이 이렇게 싸다는 건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다시는 이렇게 싸질 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매체는 러트닉 장관의 이번 발언에 대해 "현직 미국 상무부 장관이 특정 주식 매수를 공개적으로 권고한 것은 이
독일에서 테슬라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보도했다.T온라인이 독일인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3%만이 테슬라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차량을 구매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94%로 압도적이었다.지난해 테슬라의 독일 시장 매출액은 2023년 대비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량이 2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매체는 테슬라의 독일 내
폭스바겐 ID.4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Y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폭스바겐은 지난 2월 7177대의 ID.4를 판매해 테슬라 모델Y 판매량 6115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1월과 비교해 195% 증가한 수치다. 반면 테슬라 모델Y의 판매량은 44% 감소했다.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다른 브랜드들이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럽의 전반적인 시장 수축 속에서도 전기차 판매는 38% 증가했으며, 폭
미국인 67%가 테슬라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2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유고브와 야후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677명의 응답자 중 67%가 테슬라를 구매하거나 리스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 중 37%는 차량을 구매할 생각이 없는 주된 이유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때문이라고 답했다.머스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응답자의 55%가 머스크를 '비호감'이라고 평가
테슬라는 지난 2017년 로드스터2를 발표하며 2020년 출시를 예고했지만, 현재까지 생산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24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로드스터2는 제로백 1.9초를 자랑하고 한 번 충전으로 620마일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테슬라 웹사이트에서는 20만달러짜리 일반 모델에 대한 예약을 받고 있으며, 1000대 한정판 파운더 시리즈 모델에 대해 25만달러의 보증금을 받고 있다. 만약 해당 예약자가 2017년부터 21달러의 가치로 테슬라 주식에 로드스터 보증금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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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헌재 판단 왜곡한 망언, 즉각 사과·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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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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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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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첫 패배… 연승가도 마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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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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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는 3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전교통과, 농업기술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부서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안전교통과와의 간담회에서는 ‘양양군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및 규칙 일부개정 계획’ 및 ‘2025년 3월 폭설에 따른 예비비 사용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이종석 의장은 “이번 경북지역 대형산불을 통해 느꼈듯이 평상시의 재난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방안 마련과 주민 대피 시뮬레이션을 구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제설에 사용하는 마을트랙터 수리비용 지원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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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에서는 봄 행락철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두바퀴차량 교통사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두바퀴 차량에 대한 선제적 안전활동을 25. 3. 31. ~ 5. 31.까지 2개월간 전개한다이길우 강릉경찰서장은 署 교통순찰차량, 싸이카 등을 활용하여 두바퀴차량 교통사고 발생 및 민원 다발지 등 취약지 중심으로 집중 배치 및 주말·공휴일 주요국도 상 高배기량 이륜차 중심 안전활동 및 시민들의 불암감을 증대시키거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주요위반 행위에 대하여 적극 단속하고, 차종별 특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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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삼척(도계)캠퍼스, '제4회 봄봄축제' 성황리 열려
강원대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삼척캠퍼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봄봄축제를 성황리 열렸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설렘 가득한 봄, 우리가 만들어 가는 봄”이라는 주제로 삼척캠퍼스와 도계캠퍼스 학내에서 개최되었다.올해 축제는 2025학번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에게 신학기를 맞이하여 젊은 활기가 넘치는 열린 캠퍼스, 다양한 부스에서 배우고 알아가고 체험하며 즐거움이 넘치는 캠퍼스, 낯선 곳에서 시작하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대학생활이 기대되는 캠퍼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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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폭풍...김동연 지사 "국익 앞에 여야 없어, 팀 코리아로 뭉쳐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평택항 동부두에서 열린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총력을 다해 관세 전쟁에 대응하자”면서 “국익 앞에 여야는 없어야 한다.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완성차는 4월 3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 자동차 부품은 5월 3일 이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이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액은 9조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지금이라도 여·야·정 합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