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폭행죄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자신을 체포한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운 60대 A씨를 ‘경범죄 처벌법상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술 취한 사람이 자신을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밀치고 욕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폭행 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조사를 받고 밖으로 나왔다가, 1시간여 뒤 자신을 체포한 파출소로 찾아가 소변을 누는 등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
지나가던 시민들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2일 대구북부경찰서는 이날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쯤 북구의 한 노상에서 일면식이 없는 시민들에게 "와보라"며 흉기와 둔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당시 경찰은 테이저건 등으로 경고 조치를 하며 A 씨가 스스로 흉기와 둔기를 내려놓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응급입원 등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대구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붙인 4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대구 서구 내당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바깥에서 자신의 아내와 이혼 문제로 다투다 2ℓ짜리 생수통에 든 휘발유를 자기 몸에 끼얹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몸에 붙은 불은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있던 소방관과 경찰관이 소화기로 즉시 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미한 화상을 입어
위조 및 변조된 자동차 번호판을 달고 운전한 외국인 3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태국 국적 여성 A씨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위조된 번호판을 단 자동차를 운전해 경주시 모화읍에서 울산 북구까지 약 5㎞를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연식에 비해 깨끗한 번호판과 일반 번호판 보다 얇은 숫자 모양에 이상함을 느낀 시민이 ‘번호판이 이상한 차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출동한 경찰은 외국인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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