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완벽한 투타 조화를 이루는 LG 트윈스가 팀 창단 최다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투수가 공을 잘 던지고, 야수가 공격과 수비를 두루 잘하면서 패배를 잊었다. LG는 2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4-4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LG는 2017년 6연승을 넘어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SSG 랜러스, 키움 히어로즈가 공동 2위에 자리하는 등 다른 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