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회복적 학교’ 20개교를 3년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회복적 학교는 학생 간 사소한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번지거나 신고 후 관계가 악화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학교 공동체가 협력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징계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해결책을 제공한다. 시범 운영 학교는 초등학교 7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3곳, 각종학교 1곳이다. 이들 학교는 ‘회복적 학교 만들기’ 계획에 따라 1년 차에는 ‘이해와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