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오는 4월 산업부 신청을 앞두고, 울산미포 및 온산 국가산업단지 일원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와 SK, 고려아연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는 두 개 국가산업단지에 지역에서 생산한 원자력, 풍력 등의 분산 에너지를 공급해 사용하는 지산지소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시는 이를 통해 전력 수요가 높은 신산업을 유치하고, 에너지 관련 신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