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이 자리에서 유정복 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이 최근 극심한 혼란과 분열을 겪고 있다'라며 '종교계의 큰 어른인 진우 스님께서 국론 통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지금의 혼란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지방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불교계도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진우 총무원장 스님은 '지금의 양 진영으로 갈라진 분열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라며 '정치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시장·군수 긴급 영상회의에서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해 이같은 입장문을 냈다. 박 지사는 "탄핵 찬반으로 인한 국론...
유정복 인천시장이 불교계를 찾아 “국론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여권 주자들 발걸음이 바빠지는 상황에서 유 시장도 보수 유튜브 출연 일정까지 소화하며 지지층 공략에 나서는 모양새다. 유 시장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윤석열 파면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박 지사는 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탄핵 찬반으로 국론 분열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박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라며 "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주에는 날 수 있을까. 이르면 지난주로 예상된 선고가 지연 양상을 보이면서 재판부 결정이 늦춰지는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16일 기준으로 윤 대통령 사건 심리는 지난해 12월 14일 소추의결서 접수 이후 92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전 노무현 전 대통령(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이상봉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김광수 교육감과 교육 가족, 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서귀포시 서부선거구 교육의원 정이운입니다.제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지금 여·야 정치권은 국론 분열 상황을 추스르고 갈등을 넘어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교육은 학생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핵심 가치로 항상 존중받아야 하며 도교육청은 교원들이 교
한국기자협회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결정과 관련, “민주화의 산물인 헌법재판소의 존재 의미를 증명한 선고”라고 규정했다. 기자협회는 성명을 내 “시민들의 민주주의 수호를 향한 연대와 응원을 기억한다”며 “정치권을 포함한 우리 사회는 헌재 선고를 계기로 헌정 질서와 국가 정상화 회복에 힘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재판관 전원 일치의 파면 선고는 비상계엄 선포 122일, 탄핵소추 111일, 변론 종결 38일, 윤석열의 임기 시작 1060일 만에 나온 결론”이라며 “이번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작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직후, 위기에 처한 국정을 안정적으로 균형있게 이끌어가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임명은 제가 가장 깊이 고민한 현안 중 하나였습니다.당시 저는, 위험 수위에 도달한 국론 분열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사안을 헌법과 법률에 따라 판단하고자 하였습니다. 헌법과 법률이 미처 정해놓지 못한 사항은 헌정사의 전례를 참고하여 현명한 선인들의 판단을 따르고자 하였고, 그마저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국민의 대표인 여야가 대한민국의 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초읽기에 돌입한 17일 여야 정치권의 장외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승복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압박했다. 헌재의 선고 이후 국론 분열과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헌재 결정 승복이 집권 여당의 공식 입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민주당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입장을 표명하라고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일이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나, 여전히 헌재의 선고기일 지정이 이뤄지지 않아 시계제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는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판결에 반드시 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17일 현재 윤 대통령 파면이냐 탄핵 기각 또는 각하냐를 놓고 사실상 국론 분열에 준한 여론 양극화가 깊은 상황이다. 이에 헌재가 어떤 판결을 내놓더라도 정치권과 극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이에 불복하며 국가 혼란을 부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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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샤넬 "나 아무래도 죽을 것 같아..." 일요일마다 죽음 예고, '패션 대모' 샤넬의 생로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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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제주댁' 박한별, 카페 찾은 손님들 이야기에 복귀 결심 ... 심경 최초 고백
6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박한별이 '복귀'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과 '前 축구 감독' 아빠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된다. 박한별은 아빠와 함께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손수 보양식까지 요리해 대접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박한별의 '유튜브 맹신' 요리 실력에 딸바보 아빠마저 포기를 선언,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고 만다.이런 가운데 박한별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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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본지는 세계기록유산에 오른 역대 기록물과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제주4·3기록물이 ‘세계인의 유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향후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보도한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광주시민들이 신군부의 독재에 맞서 저항한 의로운 항쟁이다.신군부가 동원한 계엄군에 의해 광주 전역이 고립됐지만, 시민들은 하나가 돼 주먹밥을 나누고 부상자를 위해 기꺼이 헌혈에 동참했다.당시 광주는 치안 공백이 됐지만, 약탈이나 매점매석은 없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