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대 설립 문제로 전남 동부권, 특히 순천시와 신경전을 벌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순천을 방문,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 지사는 이날 순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순천시 정책비전투어'에서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 순천을 첨단기술과 역사·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확실한 지원 의사를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과정에서 갈등을 벌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이 13일 열린 '순천 정책비전투어' 자리에서 서로를 칭찬하며 '진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13일 오후 순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순천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록 지사와 노관규 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이정후가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타율 0.250으로 마쳤다.이정후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벌인 2025 마지막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MLB가 주목하는 유망주 잭슨 조브와 맞선 이정후는 1회 시속 158㎞ 초구 직구를 공략했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다.3회에는 잘 맞은 타구 2개가 파울 라인 밖으로 벗어나는 불운을 겪었고, 스트라이크존 하단을
월드 챔피언이자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우민이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유형 1500m에 이어 800m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김우민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사흘째 남자 자유형 800m 경기에서 7분50초57의 기록으로 가장 빨리 물살을 갈랐다.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인 김영현과 김준우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김우민이 참가선수 11명 중 1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7월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25 세계수영선수
김혜성이 제한된 기회에서 최상의 결과를 냈다.김혜성은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벌인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0에서 0.192로 올랐다. 타점은 3개로 늘었다.선발 출장 명단에서 빠진 김혜성은 6회초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타석에 선 두 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김혜성은 팀이 3대7로 뒤진 7회말 2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올해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안전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자원봉사자로 위촉된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고자 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활동한다. 특히 차량 및 보행자 간 사고예방을 위해 주의 환기와 안전지도를 수행할 뿐 아니라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조치해 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지난해 학부모, 학생, 교원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만족도 조사에서도 통학로안전지킴이가 사고 예방에 이바지한다는 응답이 94.1%,
일제감정기 3·1 만세운동을 펼치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심어준 ‘영해주재소 3.1운동 만세시위지’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5일 경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3월 현충시설에 ‘영해주재소 3.1운동 만세시위지’를 선정했다.영해주재소 3.1운동 만세시위지는 1919년 영덕군 영해면 주민들이 영해주재소를 공격하며 만세시위를 벌인 곳이다.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만방에 알린 3·1운동의 물결이 들불처럼 번지던 1919년, 영해면 주민들은 3월18일 장날을 기해 만세시위를 계획했다.영해장터에서 시작된 만세
수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60대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판사는 사기 혐의로 사기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경북의 한 전원마을 업체 대표로 있으면서 지난 2018~2019년 신탁회사 소유 주택을 마치 자신이 소유하고 있거나 신탁회사의 동의를 받은 것처럼 속여 피해자 4명과 임대차계약을 맺고 전세보증금 4억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원마을 주택이 분양되지
포항시가 포항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벌인 흥해특별재생 29개 사업에 대한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앞서 포항지진은 정부 합동조사단 조사에서 지열발전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졌다.이에 포항시는 2019년 국비 923억 원과 민간자본 524억 원등 2900억 원을 확보, 흥해 특별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0세대 규모의 흥해 공공임대아파트가 내년에 준공하면 마무리된다.당초 포항지진 때 피해로 전파된 대웅파크1차아파트 단지는 특별재생사업으로 편입돼 북송둘레길 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아직 보상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민단체인 수원경실련이 모금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FC가 홍보 활동을 벌인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의 결실인 이전 개소식이 5일 열린다.이날 오후 2시 30분 수여성병원 별관 3층에서 열리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염태영 국회의원실 등을 비롯해 모금 활동에 앞장선 사통팔달협의회, 이만세한식부봉사단, 수여성병원 봉사단, ㈜아이비티, 북수원신협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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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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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 공단, 제주 노인복지관주변...보행신호체계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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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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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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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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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문제는 국가적 과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2일 동참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박 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는 단순히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광명시도 인구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한 문제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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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선] 배낙호 김천시장 "시민 기대 가슴에 새기고 시정 시작"
2일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배낙호 김천시장 당선인이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배 당선인은 먼저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가족 등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선거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쟁한 다른 후보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싶지만, 최근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산불 재난 상황을 고려해 자제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배 당선인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목숨을 잃으신 희생자들과 가족과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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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옥순 의원 "안산지역 청년 성장·권익 증진·지역사회 발전 기여 기대"
경기 안산시의회 현옥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산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일 제296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2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청년기본법’의 개정에 따라 안산시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권익 증진과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안됐다.조례안에는 ▲ 조례 목적 및 용어 정의 ▲ 시장의 책무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원칙 ▲ 기본계획 수립・시행 및 정책연구 ▲ 청년친화도시 위원회 설치 및 기능 ▲ 관계기관・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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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25년 1분기 화장품 수출 26억 달러...역대 최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2025년 1분기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13.0% 증가한 2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역대 두 번째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월별로 보면 1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휴일로 전년 동기보다 5.6% 감소한 7.5억 달러이고, 2월,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7%, 24.4% 증가한 8.9억 달러, 9.7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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