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은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라는 천고마비의 계절로 불린다.이는 겨울이 되면 곡식이 부족한 흉노족이 봄, 여름 풀을 배불리 먹어 토실토실 살이 오른 말을 타고 중국 변방을 쳐들어와 곡식과 가축을 약탈해 간 것에 유래된 말이다.오곡이 익고 모든 것이 풍요로운 추석에 적의 침입은 바로 화재일 것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추석 연휴 동안 일 평균 화재발생 약 80건에 달한다. 화재발생 추이를 보면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주거시설인 공동주택에서의 화재발생 비율이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이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그 동안 업계 및 관련 학계 등과 간담회, 다수의 토론회 등을 통해 모아진 의견을 세부대책에 담았다.대책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자체 안전성 확보, 지하 주차장 등 안전관리 강화, 화재 발생시 대응 능력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전기차 배터리 자체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10월부터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배터리 정보는 제조사
정부가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했다.지난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민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다.정부는 이번 대책 마련을 위해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이후 지난 달 25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분야별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관계부처에는 국조실, 기재부, 행안부, 과기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소방청 등이
의료대란으로 인한 ‘응급실 뺑뺑이’로 구급대 이송거리와 이송시간이 크게 증가했다. 30km 초과 이송 인원은 서울은 2.8배, 대전의 경우 3배 이상 늘고 1시간 초과 이송 인원 역시 서울 2.2배, 대전 3.3배나 증가했다. 이같은 내용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의원은 최근 의료대란으로 인해 구급대의 현장-병원간 이송거리와 이송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현장-병원간 이송거리 30km를 초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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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AI·DT 기술로 미래 먹거리 확장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초로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확장해 나간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지역 AI기업인 딥아이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AI 비파괴검사 자동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 추진했던 스마트 플랜트에 AI와 DT를 접목하면서 스마트 플랜트 2.0으로 진화·발전된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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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을 행락철 축제 등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부산경찰청은 9월 3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24년 10월 가을 행락철 축제 등 특별치안수요 대응,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치안 강화 대책’, 예방 중심 경찰 활동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는 10월 축제 등 증가하는 치안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경찰서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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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8만여 명 중 5.5만 명이 여성"
현재 육아휴직 중인 노동자 8만1000여 명 가운데 약 5만5000명은 여성, 2만6000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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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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