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군사기업의 사장님이 돼 용병들을 훈련시키고 주어진 다양한 의뢰를 수행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가.이처럼 각종 서브컬처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던 설정을 직접 플레이까지 할 수 있는 게임이 등장했다. 바로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다.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은 최근 개발 중인 전술 운용 시뮬레이션 게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의 체험판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공개했다.'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플레이어가 민간군사기업의 사장이 돼 전술을 구성하고 휘하의 오퍼레이터들을 육성해 주어진 의뢰를 수행하는 작품이다.용
북한은 작년 말 노동당 중앙위 8기 9차 전원회의서 남북관계는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이며, 교전 중인 교전국 관계임을 선언했다. 이는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합의된 남북관계는 국가 간 관계가 아니라 통일을 지향하는 잠정적 특수관계라는 점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금년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14기 10차 회의에서도 북한은 지난 80년간의 북남관계사에 종지부를 찍고 병존하는 두개 국가를 인정한 기초 위에서 대남정책을 새롭게 법제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하도록 교육 교양사업을 강
2023년 7월 필자가 썼던 이런생각 원고의 제목은 ‘내가 뿌린 예술의 씨앗은 잘 자랄까’였다. 일정 비율의 기존 경력 학교예술강사를 해고하겠다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계획이 발표되면서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의 축소를 우려하던 내용이었다. 다행히 그 계획은 많은 학교예술강사들의 노력과 국회의 협조 등으로 철회됐다. 1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좀 나아졌을까? 안타깝지만 2024년 가을 학교예술강사의 상황은 더 나빠졌다. 당시에 했던 걱정이 예술교육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는가 하는 ‘성장’과 ‘지속’에 관한 우려였다면, 지금은 학교예술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부터,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2024년 네 번째 〈도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도헌포럼에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등의 내외빈과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포럼의 연사자 정명교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는 ‘나는 왜 문학을 선택했고, 여전히 문학을 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정명교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문학은 상상과 반성”이라며 문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으로 강연
장자와 혜자가 호수의 돌다리 위를 지나가다가 장자가 말했다. “피라미가 나와서 한가로이 놀고 있으니 이게 바로 물고기의 즐거움이라네.” 혜자가 말했다. “자네는 물고기가 아닌데, 어떻게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고 있단 말인가?” 장자가 말했다. “자네는 내가 아닌데 어떻게 내가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혜자가 말했다. “내가 자네가 아니기 때문에 자네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자네는 물고기가 아니므로 물고기의 즐거움을 알지 못하는 게 분명하네.” 장자의 인생이야기 중의 하나다.우리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어떤
이성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생의 마지막까지 짝을 원하는 존재가 인간이다.소크라테스는 ‘결혼해 보라. 후회할 것이다. 그러면 결혼하지 말라. 더 후회할 것이다’라고 했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하는 것이 결혼이지만, 그래도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소리다.여러 뜻을 담은 말이겠으나 사람은 이성을 필요로 한다는 점만큼은 분명하다.이성에 대한 호감도는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본격적으로 이성을 만나는 20대에서 남성은 여성을 볼 때 느낌을 중시한다. 여성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성격, 교양, 이렇게 4가지를 결혼 조건으로 내세운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6일 논평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영훈 지사 퇴진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논평은 "제주도는 지난 9월 24일, 제2공항 건설을 마치 기정사실화하며 ‘제2공항 건설에 제주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보냈다"며 맹비난을 가했다.이어 "제주제2공항 쟁점, 무엇 하나 제대로 해소된 것이 있는가"라며"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고, 문제점은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민 결정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제주도가 국토교통부에 발송한 '제주 제2공항 건
2023년 10월 26일,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정원 확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벌써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한 지 일 년이 가까워 오고 있다. 전공의들은 병원을 나가 의사의 길을 포기할 작정을 하고 환자들은 생사 길에서 울부짓고 있다. 도대체 세계 이런 나라가 또 어디 있는가. 국민들은 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지 알고 싶다. 그래서 지상파 방송 3사에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를 제안한다. 정부와 의사가 나와 밤을 새워도 좋고 며칠이 걸려서라도 좋다. 도대체 누가 생떼인지 누가 오판인지, 누가 고집이고 누가 진정
아래 글은 지난 9월 7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에 도착한 카카오톡 내용이다. 오전 9시 경에 해당 톡을 확인하고, 약 13년 간 잊지 않고 특수교육종일반전담사라는 교사의 꿈을 이룬 선생님이 전한 귀한 마음에 필자는 눈물과 함께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벅찬 감동을 받은 반면, 교수자로서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교수자로서 부족함에서 오는 부끄러움과 송구함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으로 바로 회신을 못하고 4시간이 지난 후에야 답신을 전했다.유아리 교수님께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도에 유아임용 논술 강의를 들은 송○○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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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 인적쇄신해야" 주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비선 의혹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명씨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정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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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경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천안시가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한다.환경부는 ‘제11회 그린시티 공모전’을 통해 환경관리에 모범을 보인 기초지자체 6곳을 선정하고, 17일 오후 천안시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그린시티’ 공모전은 환경관리가 우수한 기초지자체를 시상해 친환경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올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천안시가 대통령상을, 신안군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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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주시 순이동자 수, 5년 전보다 5배 증가… 경기도 최고 증가율양주역세권·양주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 이어져…자족도시로 탈바꿈 최근 경기 양주시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양주시의 순이동자 수는 총 2만4,942명으로 5년 전 4,664명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경기도 최고 증가율로 통계가 집계된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