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전국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진화에 애쓰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진화인력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국의 산불 확산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그룹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 노조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총 1억1691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키로 했다.이와 함께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현장 이재민 돕기활동도 진행한다.우선, 피해 정도가 가장 심각한 경북 북부 지역에 급식차
충북 청주시가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이후 이곳을 다기능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방식을 변경해 사업에 속도를 낸다.이범석 청주시장은 27일 브리핑에서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경제성과 사업성 등을 위해 사업 시행 주체와 주택공급 방식 등을 변경했다”며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 기간은 약 1년이 단축되고 전체 사업비는 1300억원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의 실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당초 이 사업을 직접 시행하려다가 사업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공지능 정책에 대해 "과거와 달리 엄청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대규모 투자는 민간 기업이 감당할 수 없어, 국부펀드와 국민펀드 등 형태로 온 국민이 투자하고 성과를 나눌 수도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 대표가 인공지능 정책에 대해 강조하면서 향후 여야간 협의 과정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GPU 10만 장만 확보하려 해도 5조원 정도가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속초시는 영랑동 1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25일, 영랑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영랑동 1지역은 1968년 해일 피해 복구를 위해 다음 해인 1969년 집단으로 조성된 구호 주택단지이다. 마을이 조성된 지 60년 가까이 지나며 주택과 골목길 등의 노후 정도가 심화되었을 뿐 아니라 인근에 있는 군부대로 인해 고도제한을 비롯한 각종 규제가 더해지며 전반적인 개발과 발전에서 소외되어 주민들의 박탈감이 심해지는 상황이었다.이에 속초시는 해당 지
청송군이 산불예방 강화에 나섰다. 22일 오후 3시30분을 기점으로 충청·호남·영남에 ‘심각’단계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청송군은 일요일인 23일 전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로 근무에 돌입했다.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내려지면 공무원들은 1/4 정도가 비상근무로 출근하지만 청송군은 전 공무원들이 산불 예방을 위해 비상 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특히, 윤경희 청송군수는 23일 오전 9시 군수실에서 군청 실·과장을 비롯한 산불 담당자와 ‘산불 예방 비상대책회의’를 개최,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따
1개월전
국민이 느끼는 사회갈등 정도가 2년 연속 올라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보와 보수'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9월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4 사회통합 실태조사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 정도는 4점 만점에 3.04점으로 나타났다. 해당 항목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사회갈등은 2018년과 2019년, 2021년엔 각각 2.88점, 2.90점, 2.89점으로 소폭으로 오르내리다가 20
트럼프 정부가 바이든 정부 때의 조치를 그대로 시행할 경우 한미간 핵 관련 협력에 제약이 생긴다.게다가 미국이 린치핀으로 부르는 동맹국가인 한국과의 신뢰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에너지부는 국가안보, 핵 비확산, 테러 지원 등의 우려가 있는 국가를 민감국가 리스트에 추가하고 있다.여기에는 미국 정부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북한, 이란 등과 함께 위험국가인 중국, 러시아 등이 들어가 있다.한국은 기타 지정 국가에 들어가 있으며 이는 우려 정도가 북한 등에 비해서는 낮다는 의미로 알려졌다.한국이 리스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우리 공군이 발사한 폭탄 8발이 사격장 외부 민가와 교회로 떨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일어났다.우리 군은 폭탄이 잘못 투하됐다는 것을 밝히고 박기완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를 꾸려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6일 오전 10시 4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군이 쏜 폭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주민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은 중상, 5명은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중상자로 알려졌던 주민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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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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