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을 선보이는 장이 펼쳐진다.20일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2~23일 이틀 간 동구 금호강 수변공원 축구장에서 ‘대구청년파머스 벚꽃 마켓’을 연다.이곳에선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미나리, 연근, 깻잎, 사과 등 농산물 및 가공품, 화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꽃과 허브를 활용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또 봄을 맞아 ‘피크닉 존’을 꾸며 누구나 오가며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행사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열린다.오명숙 대구시
동장군이 물러가고 어느덧 3월, 봄이 찾아오면서 울산 지역 화훼농가에서는 ‘봄의 전령’ 호접란 출하가 한창이다. ‘행복이 날아온다’는 호접란의 꽃말처럼 미국 수출로 울산 호접란 농가에도 행복이 날아들었다. 19일 찾은 울산 북구 중산동의 한 호접란 농가. 춘분을 하루 앞두고 찾아온 꽃샘추위가 무색하게도 온실 안은 덥다고 느낄 만큼 따뜻했고, 호접란 수천본이 만개해 봄기운을 물씬 풍겼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직접 키운 호접란을 직거래할 수 있는 이곳에는 약 15개의 다양한 품종의 호접란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나풀나풀한 꽃잎이
경북도민일보의 창간 21주년을 청도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창간 이래 “바른 신문, 용기 있는 지역 언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지방자치단체를 하나로 집결시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도를 잃지 않고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와 알찬 콘텐츠로 지역의 가치를 키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이번 창간 21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아 급변하는 언론 환경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소명과 책무를 가지고, 변화와 혁신에도 끊임없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아울러, 성숙한 사회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번 화재가 장기화된 원인에 대한 분석도 본격화되고 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 자연적 요인에 더해 울산 산림의 수종 구조, 특히 소나무 집중 분포가 화재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수종 전환을 포함한 산림 정책 변화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27일 산림청 임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으로 울산 전체 산림면적 6만7960㏊ 가운데 소나무 및 해송 등 침엽수림이 2만859㏊로, 전체의 30.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4시간 넘게 이어지며 200㏊에 가까운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지자체와 산림 당국 등이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 상태로 좀처럼 잔불이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낮 12시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 소방과 산림청은 헬기와 특수진화대와 소방대원들을 동원했고 오후 1시4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이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IC 인근으로 번지며 연기가 도로를 가득 채웠고, 청량IC에서 부산 장안IC
정부가 방위각시설의 기초대가 지표면 위로 노출된 포항경주공항 등 6개 공항의 방위각시설 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국토교통부는 7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공항 방위각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방위각시설 개선 실시설계 사전규격공개를 마치고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했다.방위각 시설은 항공기에 활주로 중심선 정보를 제공하는 항행안전시설이다.하지만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으로 콘크리트 구조물로 된 방위각 시설이 지목되면서 항행 안전시설
경북 북동부를 강타한 대형 산불로 수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당국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의성에서 시작된 화재는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어 영양, 청송, 영덕, 안동 등 인근 지역으로 번졌고,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부적절한 대피 조치가 지적되고 있다.산불이 발생한 직후, 강풍을 타고 급속히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주민들을 미리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키지 않았다. 사태가 임박한 후에야 대피령을 일괄적으로 발송, 피난 행렬이 이어지며 혼잡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최소 15명
의성에서 시작돼 경북 북부권을 덮친 초대형 산불로 최소 15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시설·문화유산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체계적인지 못한 주민대피 조치가 화를 키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인근 도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급격히 확산되고 있음에도 순차적으로 위험지역 주민들을 미리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지 않고 사태가 급박해진 후에야 전 주민에게 동시에 대피령을 동시에 발송해 피란행렬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을 만드는 등 사전 조치가 미흡했다는 것이다. 26일 경북 북부권 주민과 지자체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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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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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내정설' 신동호 EBS 사장 임명 강행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신동호 전 문화방송 아나운서 국장을 한국교육방송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방통위는 26일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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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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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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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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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로 손상된 나무 관리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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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들고 출근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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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들고 출근하는 사람들, 도시의 일상이다. 인천시청역 3번 출구에서 내 작업실까지 100여m 커피 가게가 5개나 된다. 화실에 도착하면 며칠 전 볶았던 원두를 갈아 드립 커피를 마신다. 라디오에선 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이 흘러나온다. 커피향 가득한 작업실에서 여유롭게 전날 작업을 돌아보고 수정과 구상의 시간을 갖는다.커피를 직접 볶아 마신지 4년 정도, 그전엔 볶은 원두를 주문해 먹었지만 직접 볶기 시작하면서 다시 돌아갈 수 없다. 물을 부으면 부풀어 오르는 신선한 커피의 매력에 빠진 것이다. 처음 볶을 때는 다 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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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컨소시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분양… 합리적 분양가로 실수요자 ‘관심’
인근 분양예정 단지보다 낮은 분양가에 공급… 가격 메리트 커4월 1일 1순위·2일 2순위 청약…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창원시 일원에 분양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3월 31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데다 높은 미래가치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451만원으로 5년 전보다 약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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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창업동아리 53팀 선발…청년 창업 지원 박차
국립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25년도 창업동아리 모집 결과 총 53팀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40팀 선발을 목표로 했지만 참여 열기로 인해 △SCNU 창업동아리 42팀 △프로젝트형 실험실 창업동아리 11팀 등 총 53팀이 최종 선발됐다. 'SCNU 창업동아리'는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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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식 개최…4월 1일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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