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돼 엿새 째 맹위를 떨치며 역대급 산림 피해를 내고 있는 경북 산불의 이면에는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점이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활엽수보다 불에 타는 시간이 긴 데다가 더 화력이 좋은 소나무의 특성이 화재 진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27일 산림청 임업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경북의 소나무 숲 면적은 45만7902㏊로 경남이나 강원도보다 소나무 숲의 면적이 압도적으로 넓다. 산림 면적 중 소나무 숲이 차지
중부뉴스통신 = 마포구는 마포대로 일대에 한국 전통 수종인 소나무를 식재하여 ‘소나무 숲’을 조성한다.마포대로는 과거 외국 정상들이
내륙에서 역대급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 비율이 높은 충북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할 수종교체 등 적극적인 식수정책 필요성이 제기된다.27일 산림청 임업통계연보를 보면 2020년 기준 충북 소나무 식재 면적은 7만3972㏊로 도내 산림총면적의 50%에 달한다. 이외에 잣나무, 낙엽송, 리기다, 편백나무, 기타침엽수로 구성돼 있다.산악지대가 많은 충북의 지리적 특성과 소나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번 화재가 장기화된 원인에 대한 분석도 본격화되고 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 자연적 요인에 더해 울산 산림의 수종 구조, 특히 소나무 집중 분포가 화재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수종 전환을 포함한 산림 정책 변화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27일 산림청 임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으로 울산 전체 산림면적 6만7960㏊ 가운데 소나무 및 해송 등 침엽수림이 2만859㏊로, 전체의 30.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등 전국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우리의 전통적 상징인 소나무가 재선충과 산불, 이상기후 등 다양한 환경적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수백 년을 살아온 고유의 자연 유산인 소나무가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소나무 수난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6일 방제작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 방제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했다.이번 안전점검의 날에는 우리나라 조림을 위해 우량한 소나무 종자를 생산하는 안면채종원 내 방제 사업장과 근로자 작업공간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진행됐으며, 작업자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장비사용 상태, 방제 작업 절차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특히, 방제작업은 소나무 천공작업과 약제주입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장비 착용, 장비 사용법 및 작업요령 숙지, 긴급상황 대처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8일 공사 사옥 ‘청명원’ 4층 벽면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예술과 청렴의 숨결, 온누리로 퍼지다’주제로 지역 미술작가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청명원 시설 공간 내에 전시함으로써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공사 직원, 내방객 및 지역주민에게 예술작품과 청렴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전시 작품은 충북 최초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청곡 이종환 화백의 작품인 ‘소나무’와 ‘독침불괴금명’이다. ‘소나무’는 한국화 로 봄,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저지와 경관 보호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재선충병 감염목 제거 작업 중인 경주시는 지난 11일 산림청, 경북도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인 신평동 일대를 점검했다.이날 점검현장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도규명 경북도 산림정책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합동 점검반은 APEC 정상회의장 주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직접 살피고, 맞춤형 방제전략과 현장 어려움 등에 대해 논의했다.소나무재선충병은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봄철 극심한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일대 국가유산복원용 목재 생산림에서 수목 2413주를 벌채해 목조 문화유산을 수리한다.국가유산청은 5일 국보와 보물 같은 목조 문화유산을 고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자란 활엽수 2182주, 소나무 195주, 잣나무 36주 등을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에 모은다고 밝혔다.봉화지역은 최고급 목재로 불리는 금강송의 생산 중심지로 '춘양목'이라는 명칭으로 유명하다.이번에 벌채된 소나무 중에는 직경 45㎝이상인 대형 목재도 포함됐다.굵고 긴게 특징인 춘양목은 곧게 자라는 특성과 얇은 껍질, 곱고 부드러운 결로 한옥 건축 등에
김해시가 재선충병이 집단으로 발생한 임야의 소나무를 베어내고 감염이 되지 않는 수종을 식재한다.김해는 창녕, 양산, 하동 등과 함께 경남에서 재선충병 피해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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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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