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연금개혁안이 공개됐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가파르게 인상되는 방식으로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2%로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안이 나오자마자 야당은 물론 언론들이 앞다퉈 시시콜콜 되네 안 되네, 대안도 없이 티 뜯기에 골몰하고 있다. 지금은 ‘대안’을 내놓고 ‘토론’하여 ‘결론’은 낼 때다. 언제까지 연금개혁을 놓고 당위성만 떠들고 의견 없이 다투기만 할 참인가. 합리적 ‘대안’ 없는 비난은 비겁한 비토에 불과하다. 정부가 4일 확정한 ‘연금개혁 추진계획’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