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의 절반은 작년 '4·15 총선' 이후 선임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약 31.5%는 정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로, 여전히 공공기관 내 '알박기'와 '보은성'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올해 3월 말 기준 공공기관 331곳의 기관장 304명과 상임감사 96명 등 총 400명의 임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총 262명의 공공기관장 중 124명은 지난해 4·15 총선
천년왕도 신라의 고유한 정신이 담긴 역사 자원을 발전시켜 문화도시 경주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새천년의 문화 융성 기반을 마련하는 ‘2025 경북문화포럼’이 5월 15~16일 이틀간 열린다.‘천년의 숨결, 경주 남산을 담다!’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은 경주 남산을 중심으로 신라의 고유한
국민연금이 2년 연속 최고의 기금운용 성과를 거뒀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213조원, 수익금 160조원, 수익률 15.00%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이에 따라 기금 설치 이후 수익률은 연평균 6.82%를 기록했으며,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원으로 집계됐다.수익률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해외주식 34.32%, 해외채권 17.14%, 대체투자 17.09%, 국내채권 5.27%,
충북 괴산군이 18일 괴산농협 영농자재백화점 개점식에 맞춰 ‘괴산군­괴산농협 지자체 협력사업인 농기계 및 농자재 전달식을 가졌다.군과 농협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농자재 지원 협력사업은 군에서 50%,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각각 10~15%, 농업인이 20~30%의 비용을 각각 부담하고 있다.이날 전달식에서는 고압세척기 87대와 원예작물용 토양개량제 1만4500포 등 총 1억 2900만 원 상당의 농기계와 농자재를 괴산농협에 지원했다.군과 농협은 올해 △군자농협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남부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오염원 관리와 산업·수송 등 대기 배출원 관리를 위한 국고보조금 총 385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0년부터 '제1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였고, 남부권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0㎍/㎥에서 2023년 15㎍/㎥로 25% 개선됐다.올해부터는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2㎍/㎥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대기분
금융지주회사의 핀테크 보유 지분 제한이 25년 만에 15%로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1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금융지주회사법' 및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5월 26일까지 한다고 밝혔다.금융지주회사법은 2000년 제정 당시부터 금융지주의 자회사가 아닌 회사 지분율을 5%로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이러한 제한은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유지돼왔지만,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하면서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다.금융위는 "경직적인 출자규제로 인해
금융감독원은 ‘09.6월 이후 보험개발원 및 손해보험사와 공동으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가 부당하게 부담한 할증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피해구제 제도를 운영중이다.‘24.8.14.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으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사실 고지 및 할증보험료 환급 의무 등이 법제화되었고, 그동안 관행적으로 수행하던 피해사실의 고지 기한 및 할증보험료 환급방법 등도 규정화했다.’24년 기간 중 12개 손해보험사는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3426명에게 할증된 보험료 총 15.7억원을 환급했다.이는 전년도 환급실적
경남 노동계는 최근 지역 언론을 통해 3·15의거 기념사업회 소속 일부 임원들이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자 이를 규탄했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3·15의거 기념사업회와 3·15학생동지회 일부 임원들이 3·15 정신을 훼손하고 거스르는 망발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이어 3·15학생동지회 한 임원이 ‘윤 전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 애를 썼고, 국가원수로서 계엄령을 충분히 내릴 수도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2·3 내란 사태로 민주주의를
LG전자는 그램 시리즈에 처음으로 AMD 프로세서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가 AMD 라이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그램 15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신제품은 최신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인 NPU 최대 50 TOPS의 AI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라이젠 AI 7 350' 기준으로는 8코어 CPU 연산 성능도 갖추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를 지원하며, GPT-4o 기반 그램 챗 클라우드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램 챗
전국적으로 결핵 환자가 1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만 유일하게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질병관리청이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4년 결핵 환자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총 366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다.이는 2023년 317명보다 15.5%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감소율인 8.2%와는 대조적인 흐름이다.울산의 결핵 환자는 2011년 116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다. 2021년 448명, 2022년 365명, 2023년 317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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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중개형 ISA 이벤트 진행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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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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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 산불 피해 성금 120만 원 기탁
영주시는 영주 선비촌로타리클럽이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 원을 지난 9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비촌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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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균형발전·사회복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지역 특성 반영한 성과 발굴 기대
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임실 균형발전 연구회'와 '임실 사회·복지정책 연구회'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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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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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 개최
국회 정무위 간사 강준현 국회의원은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 총 6회차 중 4회차로 ‘디지털자산 사업자 업무 구분 및 규율체계 마련’을 주제로 열린다.민주당 정무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을 맡았다.기조발제에서는 채상미 교수가 디지털자산 산업의 발전과 다각화를 위한 진입규제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한서희 변호사는 산업 진흥 관점에서 본 가상자산사업자 유형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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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어민과 시민을 위한 주문진항 어민 수산시장 정비
강릉시가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업 환경 조성과 시민·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 조성을 위해 주문진항 어민 수산시장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정비사업은 주문진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66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중으로 완공 예정이다.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어민 수산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고, 어업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상업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방침이다.주문진항 어민 수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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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이자율 연 5~6%로 고정한 민법·상법…헌재 "합헌"
당사자 간 합의나 법률상 특별한 규정이 없는 경우 적용되는 채권의 법정이자율을 각각 연 5%, 6%로 고정한 현행 민법과 상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법정이율을 규정한 민법 379조와 상법 54조,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3조 1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에서 지난 10일 재판관 7대 1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민법 379조는 '이자 있는 채권의 이율은 다른 법률의 규정이나 당사자의 약정이 없으면 연 5%로 한다'고 정한다. 상법 54조는 '상행위로 인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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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유가 하락에도 高환율 부담 '딜레마'…내주 결정될 듯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탄력세율 한시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다음주께 결정할 전망이다.최근 국제 유가가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환율 기조가 이어져 체감 유류비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정부는 연장 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에 들어간 분위기다.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유가, 환율, 물가 등 변수를 고려해 다음 주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정부는 인하 조치 연장, 연장하되 부분 환원, 인하 조치 일몰 등 시나리오를 모두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각각 물가와 세수에 미칠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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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새봄맞이 도로 시설물 로드 체킹 실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봄철을 맞아 지난 14일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로드 체킹에 나섰다.이동환 시장은 이날 구청장, 도로건설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양연구원 관계자 등과 함께 ▲오염물 세척이 필요한 장항지하차도 ▲스마트 팜 사업이 추진 중인 마두지하보도 ▲정밀안전점검이 요구되는 영주교 총 3개소를 둘러봤다.특히 마두지하보도 점검에서는 농업 정책과와 고양연구원으로부터 스마트 팜 사업의 실효성 및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보고를 받았다.시는 이번 로드 체킹을 통해 도로 세척 상태, 지하보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