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4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전략적 기후 소송에 관한 글로벌 워크숍’을 열고, 정부와 기업의 기후위기 책임을 법적으로 묻는 각국의 시민 참여 사례를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한국 헌법재판소가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의 기본권 침해 여부를 두고 헌정 사상 처음으로 공개변론을 연 지 1년을 맞는 시점에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동아프리카, 네덜란드, 미국에서 진행된 주요 기후소송 판례와 전략이 법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소개됐다.자연적 정의의 데일
기후위기 시대, ‘나무를 심는 팬클럽’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글로벌 기후 행동을 통해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팬심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지난 2월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 일본 3인조 록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데뷔 10주년을 맞은 일본 국민 밴드의 공연은 팬들의 떼창으로 한껏 달아올랐다. 그 감동과 기세가 무대 밖으로 이어져 한국 팬클럽 잼즈가 푸른아시아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미세스 그린 애플의 대표곡 'A
강원도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3월부터 10월까지 태백청소년봉사단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관내 중학생 10명으로 구성된 태백청소년봉사단은 매달 1회 모임을 가지며, 거리 환경 정화·취약계층 수돗물 검사 봉사활동·환경보호 알림 부스 운영 등 환경보호와 사회인식 변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권순주 소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며, 직접적인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울산 북구는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27일 연암동 완충녹지 일원에 애기동백 500그루를 심었다.애기동백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가 뛰어난 수종으로, 도심지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완충녹지 내 소음 및 미세먼지를 차단,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북구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 숲과 나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나무심기와 숲가꾸기에 더욱 최선을 다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올해 조림사업으로 6천만원을 투입해 상
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흡수원 확충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제주 도시숲 조성’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기업 참여 도시숲 조성 대상지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공원 등 도심지 일원으로, 제주도는 장소를 제공하고 기업이 도시숲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는 공원뿐만 아니라, 도심지 교통섬, 가로수 빈 공간 등으로 확대해 조성 대상지를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한 기업은 제주도와 협약을 맺고 도시숲 조성에 참여하게 된다.신청기간은 오는 5월 16일까지며 방문,
제주연구원이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적응 전략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가속화되는 기후변화가 제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환경·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16일 연구원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가뭄과 폭우 증가 등 극단적인 기후 현상으로 인해 농업, 어업, 생태계,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특히 감귤 재배지가 내륙으로 확대되고, 겨울철 대표 어종인 방어가 점점 북상하는 등
광주 광산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200만 그루 상생‧희망 나무 심기’ 사업의 목표를 높여, 숲 조성과 녹지 확충에 속도를 낸다.광산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상생‧희망 나무 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광산구는 애초 △시민 참여 나무 심기 △생활권 도시 숲 확충 △가로공간 정원 조성 △민간 주도 나무 심기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했다.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높은 관심으로, 나무를 심고 가
김만식 기자 = 2025년 4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연구포럼'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와 ‘제주도 기후변화 현황과
중부뉴스통신 =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시민 환경교육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1일, 한국환경보전원, 서울
김만식 기자 = 논산시는 지난 15일 친환경농법연구회원을 대상으로‘친환경 농자재 제조 및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먹거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Generic placeholder image
봄에 잘 어울리는 아프리카 원두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Generic placeholder image
평창군, 평창교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준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은 평창읍 종부리 평창교에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위한 평창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서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현일 경산시장, 주요사업장 현장점검 강화로 시민안전·민생경제 총력 대응
경산시는 최근 영남권 대형산불과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안전과 민생안전 대응을 위해 4월 10일 산불대응센터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역 특화산업인 화장품특화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 입주 화장품 기업과의 만남으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시, 노후 하수관로 관리로 지반침하 적극 대응
경남 진주시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시는 현재 지역내 하수관로 1621킬로미터 중 20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도공영사업공사 소망봉사단,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첫 시행
청도공영사업공사 소망봉사단이 지난 23일 올해 첫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이번 대상 가구는 풍각면에 있는 홀몸노인가구로 어르신의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 온갖 물건과 쓰레기가 쌓여있어 청소와 폐기물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이날 봉사단은 대상 가구의 내·외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시, 농약 공병 수거로 깨끗한 농촌 환경 만들기
구미시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약공병 및 빈농약 봉지 등 폐농약용기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하며 농촌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시는 지난 23일 농촌지도자구미시연합회원 임원과 읍면동 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폐농약용기로 인한 환경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군 공무원, 산불 피해 주민 위해 4380만 원 성금 기탁
행정은 문서로 시작되지만, 회복은 연대로 이뤄진다. 의성군 공무원들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4380만 원의 성금을 자발적으로 모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관 주도의 복구 행정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연대를 실천한 공직자들의 자율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송 산불 피해에 각계각층 온정 손길…성금·물품 기탁 잇따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에 출향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청송군 진보면 영전재산관리위원회와 사출성형기 전문기업 더머신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억 원과 1억 원을 각각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소방서, 화재 초기진압 시민 최영정 씨에 표창패 수여
경산소방서는 지난 8일 발생한 상가주택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처로 연소 확산을 막아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 최영정 씨에게 24일 표창패를 수여했다.최 씨는 지난 4월 8일 낮 12시 37분께 경산시 옥산동에 위치한 상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