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패널 화재사고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표준인정제도가 실효성이 없다는 업계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표준인정제도는 불량자재를 관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한시적 제도다.취지에 맞게 표준인정을 받은 자재들을 유통하면 되지만, 표준으로 받을만한 품질이 아닌 제품들도 버젓이 표준인정을 받고, 유통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표준모델은 단체의 대표시험만으로 개별업체의 품질시험 및 인정심사 없이 제조, 판매할 수 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샌드위치패널들이 아무렇지 않게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경실련도 “샌드